PALESTINIANS
이스라엘투데이

팔레스타인 국가를 위해 치러야 할 대가?

지난 3월에 있었던 오바마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 재개를 위한 압박의 도래를 알렸다. 하지만 서방 중재국들은 팔레스타인 국가건설이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그 나라에 살게 될 아랍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는 국가기관들을 적합하게 운영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팔레스타인 국민들은 비 민주적 제약과 종교적 핍박을 받게 될 것이며, 이스라엘에 대한 증오가 팽배해 질 것이라는 명확한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2006년 선거에서 이슬람주의자 하마스를 뽑은 것을 보라. 그들은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 지자,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진 세력이라면, 테러리스트라도 권좌에 앉힌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지난 십 년간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의 이주와 기독교인들의 재산에 대한 주기적인 공격을 보면, 종교적 핍박이 있을 것이라는 것도 자명하다. 몇 년 전 가자에서는 공개적으로 신앙을 나누던 기독교 협회의 직원 라미 아와드를 이슬람주의자가 살인했다. 하마스는 범인을 법정에 세우지 않았다. 팔레스타인측은 기독교인들의 이주에 대한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리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기독교 인구는 변동이 없는 것을 보면, 그들의 주장이 설득력이 없음을 알 수 있다.

팔레스타인 학교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영 TV에서 이루어지는 반 이스라엘, 반 유대인 선동은 다양한 기관들에 의해 잘 문서화되어 있다. 이런 악의적인 교화는 ‘평화와 안보가운데 나란히 살아갈 두 국가’를 위한 건전한 토양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다음세대에 있을 갈등의 씨앗을 심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선동은 잘 알려져 있지만, 두 국가안(Two- State solution) 을 밀어붙이고 있는 서방국들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 심지어 보통의 팔레스타인 모슬렘들에게도 팔레스타인 국가가 오히려 해가 될 것이라는 점은 더욱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최근의 두 가지 예는 자유와 민주주의가 팔레스타인 국가의 두 기둥이 되지 않을 것임을 잘 보여준다. 첫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마흐무드 압바스 수반을 비평했다는 이유로 기자 함도우 하맘레를 체포해 징역 1년 형에 처했다.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하맘레는 조기 석방 되었지만, 팔레스타인은 지도자를 비평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명백한 선례를 남겼다. 두 번째 예는, 압바스 정부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페이스북에 링크했다는 이유로 아나스 이스마일이 17일간 팔레스타인 감옥에 갇혔다는 것이다.

때때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만연한 인권 유린과 부정부패, 잘못된 재정관리 등에 지긋지긋해 한다. 이 같은 상황은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높여주고 있다. 전체주의적 사회에서 가능한 대안은 잔인한 반대 무장세력뿐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들은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화와 공존을 추구하는 성공적인 민주국가를 위한 요소들이 아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는 1993년 오슬로 협정 이후 세워졌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효과적이고 적합한 국정운영이 가능한 지, 그럴 의지가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PA가 보여준 것은 그 반대의 것들이다.

평화협상을 추진시키려는 사람들은 과연 현 상황에서 팔레스타인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팔레스타인 아랍인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번영을 가져다 줄 것인지 자문해 보아야 할 것이다. 만약 그 대답이 ‘아니오’라면, 그리고 모든 보이는 상황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 보아야 할 시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