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이스라엘투데이

여러분은 정원을 어떻게 가꾸나요?

독자 여러분께,

저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일상의 단조로움을 깨고, 스트레스를 줄여줄 소일거리를 찾는 마음을 잘 아실 겁니다. 우리는 넓은 정원이 있는데, 그것을 좀 가꾸어 보려고 합니다.

최근 건강한 음식에 대한 새로운 집착이 생겨서, 나만의 채소 정원을 키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첫 번째 일은 땅을 경작하는 것과 관개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떤 식물을 심을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긴 하루를 마친 후 정원을 가꾸는 것을 고대하고 있으며, 씨들이 싹트고 자라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이제 곧 집에서 재배한 유기농 채소로 건강한 샐러드를 만들 것입니다. 가족들이 엄마가 재배한 채소를 먹는 모습을 하루속히 보고 싶습니다!

저는 야외 활동을 좋아합니다. 땅을 일구고 나무에서 직접 딴 신선한 과일을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땅은 히브리어로 아다마인데, 히브리어로 사람인 아담과 같은 어근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사람은 땅에서 나왔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창2:15). 이 구절은 사람과 땅에 대해 많은 것들을 말해줍니다.

이 말씀은 저의 꿈이며, 그것에 시간을 쏟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모샤브 (전원 공동체)에서는 농업이 곧 삶의 방식입니다. 또한 도와 줄 동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 글 서두에서 왜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을까요? 여러분은 아마도 정원에 와서 괭이를 잡고, 일을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인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제 의도가 아닙니다. 여러분이 제게 조언을 해 준다면, 나중에 제 정원에 대해 묻는 분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말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땅으로 돌아오는 것은 좋은 생각이긴 하지만, 동시에 힘든 일임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Picture - 이 땅으로의 귀환: 뒤뜰에서의 모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