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ITARY
이스라엘투데이

모의 실험 장치가 실제 훈련을 대신하다

IDF 지상군 사령부는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모의 실험을 통하여 실제 전투 상황과 똑같은 훈련을 제공하는 전투 실험실을 개관했다. 실제 같은 적군, 무기, 전투 현장의 모형을 갖춘 모의 실험실은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없이 중대 규모의 작전까지 훈련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바티 여단의 최정예 대전차 부대는 하루에 6개의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최신 모의실험 훈련을 가졌는데, 각각의 시나리오마다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작전이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올라간다.

“가능한 한 많은 시나리오를 접목한 훈련을 실시하고, 그것을 통해 동일한 결과와 통계적 의미를 가지도록 합니다”라고 모의 실험 지휘관 이타이 대위가 말했다. 그는 적군들의 숫자와 근접 사항, 무기의 효과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 “군인들에게 도전을 주기 위해서는 매번 조금씩 시나리오들을 변경해야 합니다.”

매번 훈련 후에는 그 결과들이 비디오 녹화 재생을 통해 재검토 되는데, 이를 통해 실수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의 작전 수행을 위해 군인들과 장교들이 공개 토론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