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ITARY
이스라엘투데이

드루즈 여성 재봉사들에게 영향을 미친 IDF 예산 삭감

이스라엘 북쪽 마을 출신의 드루즈 아랍인 나섹 아부-타리프는 14살 때부터 이스라엘 군대의 군복을 재봉해왔다. 그녀의 세 아들은 이스라엘 군대(IDF)에 복무하고 있으며, 남편은 상이 군인이다. 나섹의 아버지 또한 군 복무를 했는데, 1967년 6 일 전쟁 때 사망했다.

하지만, 군 예산 삭감은 많은 드루즈 여성 재봉사들이 곧 실직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패션의류 산업 협회를 이끌고 있는 람시 가바이는 드루즈 제조업자들을 위해 국방부에 탄원했다. 감축액은 자르카와 베이트 잔 마을에 있는 수백 명의 여성 재봉사들의 수입에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외무부장관 아비그돌 리베르만은 이 마을들을 방문해, 여성들의 직장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의 남편과 자녀들 중 많은 이들이 군 복무 중에 목숨을 잃었다. 쉬이트 이슬람 분파인 드루즈 신앙은 여성들이 마을 밖에서 일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Picture - 이스라엘 군복을 재봉하는 아랍 여성들이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 (Delicate fab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