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자 전쟁에 대한 이야기 중 가장 큰 이슈가 이스라엘의 아이런돔 미사일 요격 방어 시스템의 압도적인 성공이다. 이스라엘이 만들고 미국이 자금을 투자한 아이런돔은 이스라엘의 인구 밀집 지역들을 강타했을지도 모르는 수 백대의 하마스 로켓들을 요격시켰다. 로켓 공격이 한창 절정이었을 당시, 리포터 다비드 라자루스는 브엘셰바에 있는 엘리샤를 방문 했다. 엘리샤는 이 사막 도시의 방어를 위해 아이런돔 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메시아닉 유대인 군인이다.
브엘셰바는 유령 도시 같았다. 거리는 쓰레기를 찾아 다니는 고양이와 개들을 제외하고는 텅비어 있었다.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사막 언덕 꼭대기에서 아이런돔 부대원들은 가자의 다음 로켓 공격을 대비하고 있었다. 200,000명이 넘는 인구가 이들의 미사일 방어를 의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이 부대원들은 놀라울 정도로 여유로웠다.
“첫 번째 미사일이 발사되었던 당시만 해도 이렇지는 않았습니다”라고 엘리샤는 말했다. “경고 사이렌이 나가고, 첫 번째로 발사된 미사일들이 도착했을 때, 우리는 정말 두려웠죠. 한 번에 15기의 미사일이 떨어졌는데, 마치 미사일들이 바로 우리 머리 위로 떨어질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 도시의 남부 끝부분에서 용감한 남녀 군인들이 명령을 수행하고 있는 이 언덕은 최전선이다.
“처음에 우리는 아이런돔이 제대로 작동할지 확신을 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엘리샤는 말했다. “우리는 헬멧을 쓰고, 머리를 숙인후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모든 힘든 노력과 훈련들이 결실을 맺을지를 목격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결실이 이루어졌다. 이스라엘의 도시 중심부를 겨냥한 미사일 중 85%가 이곳과 다른 곳들의 아이런돔 포대에 의해 요격된 것이다. “우리 부대가 미사일들을 요격하는 것을 보고, 우리 모두는 함께 웃고 껑충껑충 뛰었습니다”라고 엘리샤는 말했다. “정말 믿기 어려운 장관이었죠!”
인터뷰 동안, 공습 경습 사이렌이 도시 전체에 울렸고, 몇 초 후에 두 기의 미사일이 테러범들의 로켓들을 요격하기 위해 아이런돔 포열에서 발사되었다. “잘 보세요”라며 엘리샤가 미소 지었다. 다가오는 미사일을 볼 수는 없었지만, 1마일보다 높은 위에서 피어오른 회색 연기와 공중에서 미사일들이 충돌하는 ‘쿵’하는 강한 소리는 아이런돔이 요격에 성공했음을 알려주는 신호였다.
아이런돔의 계속된 성공은 당황한 시민들에게 크나큰 감동과 안정감을 주는 원천이 되었다. “이 도시 사람들은 이곳까지 올라와서 우리에게 선물 꾸러미를 주기도 합니다”라고 엘리샤는 말했다. “그들은 생명을 구해준 것에 대해서 우리에게 감사하고 싶어 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함께 연합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죠. 마치 하나의 대가족 같습니다. 모두가 서로 도와주려 합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대부분의 메시아닉 유대인들처럼, 엘리샤는 조국을 위해 복무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수백 명의 유대인 성도들이 이스라엘 군대에 복무하고 있으며, 많은 숫자가 정예 전투 부대에 몸담고 있고, 이번 가자 작전에도 참여했다. 대부분은 예수를 믿는 신앙이 유대 전승을 배신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자 하는 모범적인 군인들이다. 사실 그들의 신앙은 이스라엘 국가 복무를 위한 더 큰 목적과 소망을 부여해주고 있다.
“제가 정말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라고 엘리샤가 말했다. “이것이야 말로 제가 국민들을 위해 준비해야 할 일입니다. 지금처럼 힘든 시기에 이곳에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방문을 마쳤을 때 엘리샤는 전세계에 있는 믿음의 성도들에게 이스라엘 군대에 있는 자신과 모든 군인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