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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기뻐할 수 없을까?

미움받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면 기뻐할 수 없다.

 2018-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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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했다는 이유만으로 원수의 공격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믿을 때 아무런 이유 없이 공격받을 수 있다. 원수는 없는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우리를 공격한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세상은 이유 없이 예수님을 미워할 것이라는 말씀이 응한 것이라고 가르쳐주신다(요 15:25). 그렇게 미움받을 때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뻐하라고 말씀하신다.

미움을 받는 것이 억울해서 잠이 오지 않을 지경인데 예수님은 그런 상황이 오면 기뻐하고 심지어는 뛰면서 놀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나는 늘 이 점이 궁금했다.

‘어떻게 기뻐할 수 있을까? 그런 상황에서 기뻐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왜 나는 기뻐할 수 없을까?’

미움받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면 기뻐할 수 없다. 아니, 애초에 미움받을 일을 하지 않으면 괴로울 일도 없을 것이다. 세상과 한편이 되면 미움을 받지 않는다. 세상의 신에게 굴복하면 세상이 나를 미워하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 대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 눅 6:26

분명히 예수님은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은 거짓 선지자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의 사랑을 받으려는 생각,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는 태도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길이 아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적을 만들고, 미움을 받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예수님을 신실하게 따라갈 때 반드시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것은 우리가 섬기는 아버지가 그들의 아버지와 다르기 때문이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 요 8:44

원수에게 속한 자들이 우리를 미워할 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세상의 미움을 두려워하면 반드시 원수의 계략에 말려들고 만다.

◈예수님을 신실하게 따르기 위해 고난을 겪고 미움을 받을 때마다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과 보호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클 것이다. 한창 어렵고 고난의 한가운데를 통과할 때는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예수님은 아주 가까이 우리 곁에 계신다.

주님을 따르다 고난이 올 때,
느껴지지 않아도
주님은 아주 가까이 계신다


원수의 모든 공격이 끝나고 믿음을 지켰을 때 오는 하나님의 위로와격려와 보상은 말로 할 수 없는 성취감을 준다.

미움을 받지 않은 사람은 하늘의 상을 받을 것이 없다. 무엇보다 큰 상은 미움을 받음으로써 예수님과 한편이라는 분명한 표시를 갖게 되는 것이다.

모든 고난이 지난 후 어려운 시간에 하나님께서 주셨던 상과 관계의 친밀함은 삶의 자양분이 된다.

하늘에서 주신 상과 하나님이 인정해주시는 친밀한 관계에서 모든 좋은 것들이 주어진다.
승리 후에는 반드시 상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기뻐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원수가 미워한다면 우리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원수는 어디나, 언제나 있다. 타협을 하면 상이 없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친밀함도 없다. 상도 친밀함도 없는 삶들이 있다. 분명히 그들은 전쟁을 피했다.

상을 받고 친밀함을 누리는 사람을 부러워만 하지 말고 전쟁을 하라!


  • 마음아, 이겨라
    김길 / 규장

†말씀
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그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 누가복음 6장 22, 23절

그러나 이는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 바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 요한복음 15장 25절

† 기도
내 마음 속에 원수가 속이는 영적 전쟁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미 승리한 영적 전쟁을 통해 주님과의 친밀함을 누리는 제가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아무런 이유 없이 원수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가?
당신이 영적 전쟁 가운데 있음을 아는가?
영적 전쟁은 주님과의 친밀함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임을 명심하라.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