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IANIC JEWS
이스라엘투데이

예수에 대한 유대인의 새로운 관심

저널리스트 리차드 알렌 그린은 CNN 신앙 블러그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유대인의 한 명으로 보려는 시각이 점점 늘고 있다고 썼다. 그는 예수와 신약 성경을 호의적으로 다룬 종교적인 유대인 작가들의 많은 신작들을 그 증거로 소개했다.

베스트셀러 목록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는 랍비 슈무엘리 보테크의 가 있는데, 이 책은 예수의 신성은 거부하지만, 유대인들에게 예수를 배우라고 권하고 있다: “예수는 위대한 지혜로 훌륭한 도덕적 가르침을 준 심오한 유대적 애국심을 지닌 남성으로 평가될 가치가 있다”라고 그는 썼다.

아미-질 레빈의 는 단호하게 “예수는 유대인이다…그는 평생을 다른 유대인들과 대화하며 보냈다”; 그리고 다니엘 보야린의 는 예수를 유대인의 메시아적 기대의 배경 속에서 보고 있다 .이스라엘 사회에서도 예수는 과거보다 훨씬 더 편하게 논의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현상이 메시아닉 유대인 공동체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새로운 유대적 관심과 예수에 대한 자긍심이 그가 메시아라는 주장을 정당화하는가? 메시아닉 기독교인들에게 자유를 주는가?

이스라엘의 메시아닉 학자 츠비 사단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유대인들이 예수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라고 사단은 에 밝혔다. “이러한 관심은 메시아닉 유대 신앙과는 아무 상관 없이 별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메시아닉 유대인들은 기독교 개종자로 비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수에 대한 관심과 메시아닉 유대인들에 대한 관심은 구별 되어야 합니다.”

“많은 메시아닉 유대인들은 전통적인 기독교 교리를 수용하고, 공격적인 복음주의에 너무 깊이 열중한 나머지 스스로를 더 넓은 유대인 세계와 단절시키고 있습니다”라고 사단은 말했다. “현재 메시아닉 유대 신앙은 주류인 유대교 신앙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에 대한 주류의 태도는 의미 있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을 수 있지만, 메시아닉 유대인에 대한 생각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