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이스라엘에 있는 메시아닉 유대인들에게 Christ at the Checkpoint 집회와 팔레스타인 해방 신학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다음은 그들이 언급한 내용이다.
오페르 아미타이, 교회 지도자 (Ofer Amitai, Congregation Leader)
이스라엘의 대부분 성도들은 팔레스타인 성도들과 바람직한 사랑의 관계로 발전시키는데 진심으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화목하기를 바라는 공통된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성도들과 서방의 신학자들이 현대 이스라엘의 회복이 신학적 의미가 없으며,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만약 이 땅으로의 우리의 귀환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라면 무엇을 바탕으로 우리가 서로 화해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들 사이의 화해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화해 그리고 이 땅에서 유대 백성의 회복을 포함한 그 분의 뜻과 일치하는데 기본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대체 신학과 팔레스타인 해방 신학의 결합입니다. 이것은 교회 안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지지의 흐름을 바꾸고, 그 후에는 자신들의 나라에서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정치적 세력으로 기독교인들을 동원하려는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도구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과 교회 모두에게 위험한 것입니다.
르우벤 버거, 교회 지도자 (Reuven Berger, Congregation Leader)
이 모임의 주최자들은 성경을 대체 신학으로 요약할 수 있는 정치적 관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서방의 복음주의자들은 이 상황에 대해 정치적이고, 불균형적인 보도에 영향을 받고 있는데, 이런 보도들은 하나님 말씀에 근거한 것이 아닙니다. 많은 성도들은 인도주의적이기 때문에 깊은 영적인 수준 보다는 아랍인들이 겪는 부당한 대우에 관해 듣는 것을 근거로 이야기 합니다.
분명 양쪽 모두 부당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훨씬 큰 그림의 지극히 작은 부분일 뿐입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의 약속이며, 이것은 이 땅에 하나님의 왕국과 미래의 구원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현대 이스라엘의 특별한 소명은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에 반대하는 어둠의 왕국과 싸우는 것입니다.
메노 칼리셔, 교회 지도자 (Meno Kalisher, Congregation Leader)
처음부터 이 집회는 이스라엘을 이 지역의 악한 존재로 묘사하려는 한 가지 목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진실이나 화해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에 앞장서서 이스라엘의 이름을 파괴하려 합니다. 이스라엘의 대표자들과 성도들이 왜 그곳에 참석하고 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들의 진실과 다른 연설자들의 진실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를 원하고 있을 수도 있죠.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 겁니다.
바룩 마오즈, 교회 지도자 (Baruch Maoz, Congregation Leader)
메시아의 메시지를 어떤 형태의 정치적 입장과 동일시 하려는 모든 노력은 잘못된 것이며, 성경과 성경의 신성한 의도를 모독하는 일입니다. ‘메시아적 정치적 입장’을 선언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입니다. 우리의 입장은 윤리적이어야 합니다. 양측 모두 하나님을 경외할 것을 요구해야 하고, 양측 국민들에게 고통만 연장시켜 줄 국수주의적 이기심 대신 겸손과 친절이 필요합니다.
츠비 사단 (Tsvi Sadan)
이번 집회의 팜플렛에는 ‘Christ at the Checkpoint의 목표가 평화와 정의, 화해를 위해 기도하며, 성경을 진지하게 붙잡고 나아가는 기독교인들에게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따라서 주최자들이 믿고 있는 평화, 화해, 정의는 스티븐 시저, 게리 버즈, 토니 캄폴로 그리고 오바마의 목사인 조엘 헌터 등 친-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과 연계된 것입니다. 이러한 반-이스라엘 성향의 ‘유력자들’은 복음주의적 세계에서 점점 더 중요한 행사가 되어 가는 또 다른 이스라엘 때리기 집회라는 결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입니다.
리차드 하비, 컨퍼런스 강연자 (Richard Harvey, Conference Speaker)
제가 이 집회의 목적이나 주최자들의 관점에 전적으로 동의하기 때문에 참석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저는, 제 연설문을 통해서도 말하겠지만, 땅의 약속을 포함한 유대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계속적인 선택을 믿고 있으며, 계승주의 [대체 신학]의 모든 형식에 반대합니다. 저는 그리스도 안에서 아랍 형제들과 자매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대화하고, 듣고, 기도할 것이며, 적들 가운데 화해와 복음 안에서 하나됨을 추구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