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BREW CULTURE
이스라엘투데이

유발 샤를로: 잘못 사용 된 능력

유발 샤를로(45세)는 페타크 티크바 헤스델 예쉬바의 책임자며, 국가 종교 운동에서 좀더 관대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그는 세속적 이스라엘 사람들과의 대화와 고대의 종교적 결정에 대한 현대적 해석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여성이 회당 예배에서 능동적으로 참여 하도록 허락해야 한다고 제안해 신랄한 비평을 받기도 했다.

샤를로는 아브라함 이삭 쿡 (1865-1935)의 성실한 제자인데, 쿡은 종교적 시온주의 운동에서 가장 영향력을 끼친 랍비로, 그의 글은 동시대 종교 사상의 토대를 설립했다.

따라서 예수에 대한 쿡의 관점은 매우 중요하다. 널리 논쟁되고 있는 랍비들의 발언 중 하나는 기독교의 창시자가 “놀라운 개인적 능력과 위대한 정신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우상 숭배의 약점을 피할 수 없었고, 결국 도덕과 교육이 없는 정신만 확대 시켰다” (Ma’amarei Ha-reayah)는 것이다. 이것은 비록 기독교가 위대한 도덕적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모든 것이 은총 위에 토대를 두고 있기 때문에 이 가치로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즉, 고귀한 이상주의에 따라 살아야 할 의무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수에 대한 쿡의 관점은 다소 양면적이다. 그는 다른 곳에서는 예수를 ‘거룩한 자’ (The Last in Boisk)로 언급 하고 있다.

샤를로는 다른 분야에서는 관대하지만 예수에 관해서는 강경 노선을 취하고 있다. 그의 첫번째 책 (1996)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쿡 랍비를 해명했다: “[예수]는 하나님을 섬기는데 관련된 귀중한 능력을 선물 받았다. 그가 엄청난 종교적 운동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인격과 품성이 신에게서 나온 것을 증명해준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우상 숭배와 연관된 운동을 창시하는데 사용하기로 선택했다. 이것은 부정한 예배에 사용된 독특한 힘을 보여주는 예이다. 그의 능력은 인간 정신 역사에서 비견할 수 없는 예외적인 것이었다.”

예수에게는 진실한 영성이 부족했다는 쿡의 비난을 샤를로도 받아들였다. 그는 예수를 “범죄자들 중 하나” (사53:12)로 보았다.

Picture - 랍비 아브라함 이삭 쿡 (Rabbi Abraham Isaac K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