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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투데이

우리엘 조하르: ‘거룩한 인간’

우리엘 조하르(60세)는 하이파에 있는 테크니온 대학에서 드라마를 가르치고, 본인이 직접 집필한 작품들 중 20편을 직접 감독했다. 조하르는 7살 때 ‘나는 내 스스로를 메시아와 같은 종류의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수와 부처 같은 평화의 위대한 스승들을 기리며, 자신의 메시아닉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는 이슬람, 유대교, 기독교, 힌두교 등 세상의 위대한 종교들을 연합시키기 위해 이들을 동등하게 보고 있다.

그는 메시아닉 유대인 교회에 방문했던 경험에 대해서 썼다: “나는 노래를 불었고, 미친 사람처럼 춤을 추었고, 반은 유대적이고, 반은 기독교적인 그들의 예식에 고취되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내 힘이 밖으로 빠져 나가면서, 정화되고 깨끗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가 최근에 낸 시집 Who Am I God Within Me?에서 조하르는 그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 의미에 대해 탐색했다. ‘When am I God?’이란 제목의 시에서 그는 묻는다: “언제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고, 언제 계시지 않는가?/ 나는 하나님이며, 나는 하나님이 아니다/ 나는 누구이며, 나는 무엇인가?/ 신이 내 안에서 빛을 발하고 계시다.” 그는 하나님 또는 거룩한 생기만이 “모든 인간의 실존적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거룩한 사랑을 통해 인간과 연합 할 수 있다고 결론 내린다.

이런 배경에서, 조하르는 예수의 정체성에 대해 언급한다. 기독교의 불명예스러운 반-유대적 비난을 언급한 “You have killed our God”이라는 시에서 그는 질문한다: “하나님을 죽이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 그의 대답은 모든 인간처럼 “예수아 하마쉬아흐 (예수 그리스도)는 거룩한 인간이었다”라는 것인데, 다음의 성경 구절과 조화를 이룬다: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시82:6).

조하르는 독자들에게 율법보다 사랑을 설교하신 기독교의 예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이것은 모든 인간은 ‘신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조하르가 마음에 그리는 메시아를 구현시키신 분이며, 사랑으로 인간의 모든 증오심을 압도하신 분이다.

Picture - ‘내 안에 계신 하나님’ (God within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