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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쓰임 받을 수 있을까?’

내 그릇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담을 만한가?

 2018-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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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딤후 2:20,21

어떤 사람이 온전히 쓰임 받는가? 이 구절을 보면 어떤 그릇이 가장 귀하게 쓰임 받는가? 그릇의 가치로 보면 가장 귀한 것은 금 그릇이고 천한 것은 질그릇일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귀히 쓰는 그릇의 특징은 ‘깨끗한 그릇’이라고 한다. 금 그릇이라도 더러우면 쓰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릇을 만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이다. 하나님이 그릇마다 주권적으로 재능과 달란트를 맡기신다. 재능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므로 받은 것으로 자랑하는 데는 상급이 없다. 일단 잘 생긴 외모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배우들의 키나 외모는 기본적으로 받은 것들이다. 음악을 잘 하는 사람도 받은 것이 있다.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이 있다.

사실 받은 달란트는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것이 없다. 달란트 비유에서 주님은 다섯 달란트를 남긴 종이나 두 달란트를 남긴 종에게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말씀하신다.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하신 것도 똑같다.

그러니까 금이나 은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금 그릇이나 은 그릇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만, 깨끗한 그릇이 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 아니라 내가 할 일이다.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은 깨끗함을 간직해야 한다. 하나님이 아무리 은혜를 부어주셔도 그릇이 온전하지 못하면 그 은혜를 담을 수 없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전제 조건은 그릇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그릇은 엉망인데 채워달라고만 할 수는 없다. 몸은 삶이다. 따라서 자기 몸, 자기 삶을 온전히 관리함으로써 그릇을 온전하게 준비해놓아야 한다. 점검하라. 내 그릇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담을 만한가? 내 그릇은 새고 있지 않은가? 나는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주신 것을 감당하고 있는가?

신앙의 삶이란 거룩한 영을 지키는 거룩한 싸움을 하는 삶이다. 그 거룩한 싸움에는 영의 싸움도 있지만 결국 몸을 관리하는 싸움이다. 그 영을 담으려면 몸이 준비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나는 요즘 신앙생활이 쉽다고 생각한다. “삶이 쉽다”, “사는 것 자체가 쉽다”라는 말이 아니라 우리가 해야 할 원칙이 쉽다는 것이다. 신앙생활, 신앙의 싸움이란 결국 내 몸을 어디에 갖다 놓느냐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날씨 좋은 봄날, 내 몸이 예배에 와 있으면 성공한 것이다. 몸을 갖다 놓았으니까. 딴 데 갔다면 그것은 실패한 것이다. 신앙의 싸움이라고 하면 뭔가 대단히 많을 것 같지만 다른 것이 없다. 신앙의 싸움은 결국 몸을 관리하는 싸움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 12:1

영적 예배를 드리는 방법은 몸을 드리는 것이다. 영적 예배가 영을 드리는 것이라고 하지 말라. 몸이 와야 영적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영적 예배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에 가는 싸움이다.

아주 간단한 싸움이다. 다른 것을 보지 않는다. 오지 않으면 영적인 것을 드리지 않은 것이다. 왜? 영이 안 왔으니까. 영이 몸의 제한을 받으니까. 몸이 오는 곳에 영이 오는 것인데 몸이 안 왔으면 영도 안 온 것이다. 몸은 집에서 자는데 영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에 날아오는 그런 일은 없다.

자기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면 그것이 영적 예배가 된다. 거룩한 몸이 산 제물이 될 때 하나님께서 그가 드리는 영을 받으신다.

 

† 말씀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 고린도전서 3장 16,17절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녀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창녀와 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 고린도전서 6장 15-20절

† 기도
거룩한 몸이 산 제물이 될 때 주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예배가 됨을 깨닫습니다. 나의 유익보다는 주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고 행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나의 몸으로 드린 예배, 몸으로 영광 올려드린 사건은 무엇인가? 오늘 혈기와의 자기 싸움에서 전적은 어떠한가?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