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USALEM COLUMN
이스라엘투데이

탈무드의 지혜교육, 그 원천을 찾아서...

미쉬나의 배를 타고 탈무드의 바다로

미쉬나의 여섯 가지 세데르 중 마지막 세데르에 해당하는 “토하로트”(첫 번째 논문, “켈림”(Keilim, 먼저 제의적인 불결에 관한 순위들을 정하고, 각 성물들 중에 토기에 관련된 부분의 성결을 자세하게 언급한다. 금속 성물들도 논의하고, 또한 나무로 만든 선박, 가죽, 뼈, 유리 용기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토론한다. 이 켈림은 총 25장의 토세프타(Tosefta)도 포함하고 있지만, 바벨론과 예루살렘 탈무드 안에 게마라 부분이 없다. 최근에, Artscroll 출판사에서 획기적으로 미쉬나 시리즈를 풀 컬러의 삽화와 함께 영어로 된 “미쉬나요트 켈림”(Mishnayot Keilim)이라는 두 번째 책을 출판한 바 있다.

두 번째 논문, “오할로트”(Oholot, 세 번째 논문, “네가임”(Nega'im, 네 번째 논문, “파라”(Parah)는 “소”라는 의미이고, 특히 “파라 아두마”((다섯 번째 논문, “테호로트”(Tehorot)에서는 성결에 관련된 기타 법률 및 불결한 물건들과 식품들에 대해 법률적인 제약을 다루고 있으며, 이러한 법률이 실행될 때에 일어나는 다양한 실제적인 역학관계를 설명한다.

여섯 번째 논문, “미크바오토”(Mikva'ot, 일곱 번째 논문, “니다”(Niddah, 이 니다와 관련된 성경 구절로는 역대기 29장 5절, “그들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라고 레위인들에게 했던 히스기야의 유일한 권고, 즉 예루살렘 성전으로부터 그의 아버지 아하스의 가증한 우상들로부터 그 “니다”를 수행하도록 강권하는 내용이 있다. 스갸랴 13장 1절에서도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는 구절이 “니다”의 대표적인 예라 볼 수 있다.

여덟 번째 논문, “막쉬린”(Makhshirin)은 정결의식을 위한 준비행위라는 의미를 가진다. 제의적인 부정과 불결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투마(tumah, “타하라”는 제의적으로 성결한 상태를 의미하며, 이런 상태에 있는 사람이나 물건을 “타훌”(아홉 번째 논문, “자빔” (Zavim, 열 번째 논문, “테불 욤”(Tevul Yom, 열 한번째 논문, “야댜임”(Yadayim이 손을 씻는 것과 제의적인 목욕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와 수행 방법들을 설명하기도 한다. 제2장에서는 그 물이 손에 어떻게 부어져야 하며, 기본적으로, 그 손들이 목욕제계가 정확하게 수행됐는지에 관한 어떤 의심이 있는 모든 경우에도 깨끗하고 정결한 것으로 간주한다.

제3장에서는 정경적인 책들, 즉 성경과 탈무드가 손을 정결케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나아가 손의 정결을 다루는 일은 제사장의 거룩하게 들어올리는 봉헌과 동등하게 중요한 것으로 여긴다.

열 두 번째 논문, “우크찜”(Uktzim,

허정문 목사
고신신대원 졸업, 히브리대학교 교육학 석사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