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 창 4:3-10
인류의 첫 조상인 아담과 하와의 두 아들 이야기입니다. 인류의 첫 살인자였던 가인! 약간 살벌하지만 얼마나 적용거리가 많은지 모릅니다. 뭐가 문제였을까요?
#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잘 보세요. ‘아벨과 그의 제물’, ‘가인과 그의 제물’이라고 되어 있죠? 물론 제물에도 차이가 있었겠지만 중요한 건 마음이라는 거죠. 모든 일이 다 그렇습니다.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마음이 좋으면 그 제물도 좋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어그러지면 그 제물도 어그러지죠. 여러분은 오늘 어떤 마음이세요? 탈탈 털어 버리고 좋은 마음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받겠다는 마음, 조금만 내려놓으십시오
완전 겁을 상실했습니다. 하나님께 분을 내다니요. 그런데 왜 그랬을까요? 자신의 태도는 생각하지 않고 당연히 받을 것이라 생각해서입니다. 나를 돌아보지 않고, 내가 준 것보다 받을 것을 더 기대했는데 뜻대로 안 되었거든요.
오늘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주실 건가요? 열 받는 일이 있다면 왜일까요? 받으려고 해서입니다. 받겠다는 마음, 조금만 내려놓으십시오. 그럼 하루가 편안해질 겁니다.
# 직장생활 하다 보면 많이 억울하시죠?
하지만 억울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말하지 못하는 아벨의 사정을 들으셨기 때문입니다.
“그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직장생활 하다 보면 많이 억울하시죠? 내가 한 일이 아닌데 혼나는 경우가 많죠? 완전 확 하고 싶을 때도 많으시죠? 하나님께서는 말한다고 듣고, 말하지 않는다고 듣지 못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말하지 않아도 여러분의 사정을 다 아십니다.
너무 사람에게 연연하지 마세요. 오늘 하루 ‘받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여러분 ‘자신의 하루’에 ‘좋은 마음’에 집중하십시오. 억울함, 하나님께서 다 아십니다. 그리고 아랫사람을 억울하게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그러면 오늘 하루가 행복해질 겁니다.
내용 발췌 = 하나님과 함께하는 출근길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