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M
이스라엘투데이

아프리카의 새로운 지하드

리비아의 독재자였던 고 무아마르 가다피는 아프리카가 완전한 이슬람화를 이루는 첫 번째 대륙이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아프리카에서 모슬렘이나 다른 국가 출신의 친-리비아 반체제 단체들을 후원하면서 가다피는 라이베리아, 코트디부아르, 차드, 수단, 말리, 나이지리아와 같은 나라에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테러를 가하고,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 자금을 투자했었다.

라이베리아의 전 대통령 챨스 테일러는 리비아(이슬람) 지원으로 또 다시 권력을 차지했다. 그는 한 때 리비아에 살았으며, 그의 군대(그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용병들임)는 그곳에서 훈련을 받았고, 가다피는 테일러가 라이베리아에서 권력을 되찾는데 재정 전부를 지원해 주었다.

테일러가 구데타로 합법 정부에서 물러났을 때, 내전이 일어났고, 수만 명이 리비아가 지원하는 반군들의 총탄과 칼에 학살을 당했다. 2012년 테일러는 헤이그에 있는 국제전범재판소에서 ‘인간 역사상 가장 극악 무도하고 잔인한 범죄들을 돕고, 선동하고 계획한 것’으로 유죄 선고를 받았다.

작년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서부 아프리카 국가에 있는 가난하고 무방비 상태의 사람들에게 극단적인 살라피스트 이슬람을 강요한 알-카에다 테러 반군들을 진압하기 위해서 말리 북부에 군대를 파견했다.

최근 가장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은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이다. 이 국가의 총 인구는 약 4백만 명인데, 76%가 기독교인들이다. 이것은 쿠데타로 합법 정부를 전복시키고 즉시 기독교인 대학살을 시작한 또 다른 모슬렘 반란 사건의 예이다. 약 450,000명의 기독교인들은 고향에서 탈출하여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도 방기로 도피했다.

올랑드는 다시 구조자로 나섰고, 법과 질서 회복을 위해서 1,600명의 프랑스 군대를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에 파견했다. 모슬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프랑스는 직접적인 위협으로 곪아가고 있는 이슬람 폭동들을 뒷마당에서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폭력과 갈등의 두 가지 최악의 경우를 잊어서는 안 된다: 수백만 명이 죽어 가고 있고 지금도 계속 모슬렘들에게 살육을 당하고 있는 수단과 나이지리아이다. 남부 수단에서 60%의 기독교인에 해당하는 2백만 명이 북부 수단 모슬렘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중동에서처럼, 모슬렘들은 또한 그들의 동료 모슬렘들을 죽이고 있다. 서부 수단의 다르푸르에서는50만 명의 아프리카 흑인 모슬렘들이 북부 수단인들에게 학살당했다.

나이지리아 있는 이슬람 보코 하람 테러 단체는 교회들뿐만 아니라 이 국가의 기독교인들과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기를 원하는 ‘온건파’ 모슬렘들에게 계속 폭탄과 총격을 가하고 있다. 10월에 이스라엘을 방문했던 나이지라아의 굿럭 요나단 대통령은 조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혈 참사에 비탄해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테러의 위협과 싸우는 것은 심각한 도전이며,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들의 협력을 구합니다”라고 요나단 대통령은 예루살렘에서 말했다. “저는 우리나라처럼 테러 단체의 위협에 직면한 이스라엘의 협력을 구합니다. 이스라엘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수십 년간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여러분의 경험을 통해 엄청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이미 아프리카에서 반-테러 행위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단적인 예가 지난 9월 나이로비의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서 발생했던 이슬람 알-샤밥 테러범들의 공격이다. 피로 얼룩진 4일의 포위 기간 동안 61명의 민간인 사상자를 남긴 이 사건의 해결을 돕기 위해 이스라엘 특별 부대와 고문들은 재빨리 현장으로 급파되었다.

프랑스처럼 이스라엘도 아프리카에 있는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 세력들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 이웃하고 있는 이집트의 시내 반도와 하마스가 다스리는 가자로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2011년에 이스라엘은 소말리아에 기반을 둔 알-샤밥 무장 세력에 대항하는 전투에서 케냐를 돕는데 동의했다. 당시 베냐민 네탄야후 총리는 ‘냐의 적은 이스라엘의 적’이라고 언급했다.

Picture - 테러의 확대: 소말리아에 있는 알-샤밥 무장 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