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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투데이

인기를 끄는 이스라엘산 대추야자

메드줄은 이국적인 맛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특별한 이스라엘의 대추야자이다. 그 이름은 아랍어로 ‘알려지지 않은’이라는 뜻이다. 이 대추야자는 성경의 오아시스 도시인 여리고에서 북쪽으로 16km 떨어진 사마리아의 길갈 키부츠에서 자란다. 이 키부츠는 이 대추야자들이 메마른 기후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재활용 용수를 사용한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전 세계 메드줄 시장의 60%을 담당하게 되었다.

메드줄은 이스라엘이 수출하는 주요 대추야자가 되고 있다. 작년 이스라엘 대추야자 재배자 협동 조합인 하데칼림에 따르면 농부들은 1990년도에 비해 17배나 증가된 21,750톤을 생산했다. 대추야자 수출은 14,500톤인데, 메드줄이 10,000톤에 이른다. 5대륙 27개 국에 공급되고 있는 대추야자 수출은 23% 증가하여 7천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대부분의 대추야자는 세계가 ‘점령 지역’이라고 생각하는 요단 계곡에서 생산되었기 때문에 수출은 유럽 연합과 반 이스라엘 단체들의 보이콧에 직면해 있다.

Picture - 대추야자 어때요? 이스라엘의 별미가 해외에서도 알려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