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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투데이

갈릴리에서의 구제

갈릴리 호수 지역에 위치한 티베리아스 도시의 메이르 파님 식당은 지난 12년 동안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따뜻하고 영양 좋은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의 플로럴 파크의 리 스타인버그의 후원을 통해 매일 160인분의 식사가 친절하고 정중하게 제공되고 있다. 게다가 60인분의 식사가 무료 식당에 찾아올 수 없는 사람들의 집으로 배달되고 있다. 궁핍한 사람들에게 적어도 매일 한 끼의 따뜻한 식사가 보장되어 있는 것이다.

식사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여유분의 식사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유대인의 명절이나 안식일 전에 식당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음식 꾸러미를 제공한다. 메이르 파님 조달 업무 매니저인 슈무엘 레비는 티베리아스 무료 식당의 고객들은 적은 연금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노인들부터, 직장은 있지만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수입이 없는 사람들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메이르 파님은 나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줍니다”라고 4년 전 남편을 잃고 깊은 슬픔에 잠겨 있는 85세의 과부가 말했다. “그들은 우리를 친절하게 보살펴 줍니다.”

스타인버그 부인은 처음부터 이 자선을 후원해 주고 있다. “저는 메이르 파님이 전국적인 네트워크 센터로 성장해 가는 것을 행복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밝혔다. “이곳은 배경이나 인종에 관계없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생계 수단을 제공하려 합니다.”

Picture - 노인들을 위한 하루 한끼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