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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투데이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

자원 봉사자로 헌신한 공로로 시몬 페레스 대통령에게 상을 받은 사람들 중에 예루살렘 출신의 94세 다비드 쉬포레르와 텔아비브 출신의 89세 한나 라오르가 있다. 페레스 대통령은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대통령 상을 이들에게 수여하며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봉사에 결코 늦은 나이란 없다는 것을 보여준 살아 있는 모범입니다”라고 말했다.

쉬포레르는 과거 자신이 창립하고 모금을 한 많은 프로젝트들로 여러 번 상을 받았다. 그는 학습 곤란증을 겪으면서 대학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도왔으며, 가난한 젊은이들이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장애 어린이를 위한 전용 운동장을 만들어 주었고, 휴가를 갈 능력이 없는 노인들에게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해 주었다.

한편, 라오르는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일란-이스라엘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다. 이곳은 척수성 소아마비, 뇌성마비, 근위측정 등 신경근 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돕고 있다. 그녀가 텔아비브 지부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이 단체는 이스라엘에서 소아마비가 돌발했던 1952년에 설립되었다.

라오르는 75년동안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을 방문하고 있다. 그녀는 이스라엘 국가가 건립되기 전 새로운 이민자들에게 위생학을 가르쳤다.

Picture -시상식 - 자원 봉사자들이 오랜 봉사 후에 상을 받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