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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투데이

페레스 선장

미국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예루살렘 방문 후90세의 이스라엘 대통령 시몬 페레스는 휴식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는 예수께서 물 위로 걸으셨던 갈릴리 호수의 고요한 수면 위를 지나 엔게브 키부츠로 향했다.

페레스는 저녁과 낮 시간에는 전통 노래를 부르는 키부츠 주민들과 만나기도 하고, 뱃사람의 모자를 쓰고 ‘수씨타’ 배에 올라 바다로 출항도 했다. 이 배 이름은 엔게브의 키네렛 선박 회사가 최초로 운전한 보트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는 선장이 되어 배의 키를 잡고 해안까지 배를 조종했다. 그는 이 땅에서 일하기 위해서 세계 각국에서 온 키부츠 자원 봉사들도 만났다.

근처 아루못 키루츠의 창립자이기도 한 페레스는 “이 곳에 올 때마다 저는 갈릴리 호수에서 보냈던 청년 시절로 돌아간 느낌입니다”라고 말했다.

Picture - 멋진 선원: 대통령이 갈릴리 호수를 전진하여 나가다 (Saucy sai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