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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투데이

이스라엘의 영웅이 새로운 정상에 오르다

이스라엘 산악인 나다브 벤 예후다(24세)가 코카서스에서 7번째로 높은 5,041m 카스벡 산 꼭대기에 이스라엘 국기를 꽂았다. 이 국기는 시몬 페레스 대통령이 그에게 준 것이었다.

벤 예후다는 지난 5월 에베레스트 산에 오른 최연소 산악인이 되기 직전300m 앞에서 동상으로 곤란에 빠진 터키 산악인을 구조하기 위해 등산을 중단해 국제적 영웅이 되었다. 의식 불명에 빠져 있던 46살의 에이든 이르마크를 소생시킨 후, 벤 예후다는 안전한 응급 구호소까지 10시간 동안 그를 들고 내려왔다. 이 일을 위해 장갑을 벗었던 그는 심각한 동상으로 고생했다.

새로운 모험이 이미 진행 중이다. “저의 다음 목표는 스페인의 피레네 산맥입니다”라고 나다브는 말했다. “이스라엘 국기를 거기에서도 휘날리게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