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페레스 대통령은 88세이지만, 첨단 기술을 이용해 독창적인 외교를 펼치고 있다. 캘리포니아를 여행하는 동안, 페레스는 페이스북의 유대인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와 실리콘 밸리에 있는 본사에서 ‘정상 회담’을 열었는데, 그곳에서 그들은 아랍 국가들에 있는 젊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다.
“평화는 더 이상 정부가 아닌 국민의 일입니다”라고 페레스는 말했다. “현대에는 국민들이 정부를 다스립니다. 그들이 서로 대화를 시작하면,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음에 놀라게 됩니다.”
페레스는 이스라엘에서 급속히 발전하는 하이-테크 산업을 장려하기 위한 4일간의 실리콘 밸리 방문에서 페이스북을 첫 번째로 방문했다. 그는 또한 다른 유대인 컴퓨터 전문가이자 기업가,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