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ON JERUSALEM
이스라엘투데이

제 이름은 ‘예루살렘’입니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관리들은 신생아에게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 이름이 유럽 연합에서는 개인의 이름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알마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출신 부부 알리나답과 하갈 하이만의 아기다. 이들은 3년 동안 벨기에에서 일해 왔다.

“우리 모두 예루살렘 출신입니다. 거기에서 성장했고, 만났으며, 그 도시를 매우 그리워하고 있습니다”라고 아이의 아빠는 말했다. “관리에게 이 아이의 이름을 말하자, 놀랐습니다. 컴퓨터를 확인하더니, 그런 이름이 명단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들은 아이의 이름을 ‘베들레헴’으로 하는 것이 어떠냐고 조언했죠. 그 이름은 등록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이 사건은 브뤼셀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의 도움으로 해결되었다.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이 정치적인 선입관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라고 알리나답은 말했다. “우리는 예루살렘을 무척 사랑하기 때문에 이 아이가 그 이름으로 불리기를 원했을 뿐입니다.”

Picture - 유치한 관료주의: 성경적 이름이 승강이를 불러일으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