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ON JERUSALEM
이스라엘투데이

‘성전은 꾸며낸 이야기이다’

팔레스타인의 전 지도자 고 야세르 아라파트가 2000년 캠프 데이비드 정상 회담에서 성경에 나오는 성전은 결코 존재하지 않았다고 선언해 빌 클린턴 대통령을 놀라게 만든 이후,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 미신을 ‘사실’로 바꾸기 위해 단결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거짓말은 언론과 교과서, 사원에서까지도 선전되어 왔고, 현재는 대부분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 목적은 분명하다. 구약과 신약이 분명히 밝히고 있는 성전이 없었다면, 이스라엘은 이 땅과 거룩한 도시 예루살렘에 대한 역사적, 성경적, 영적 주장을 할 수 없게 된다.

캠프 데이비드에서 아라파트는 솔로몬 성전은 예루살렘이 아닌 나불루스에 있었다고 언급했다. 2년 후에 아랍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그들은 성전이 그곳에 있었다고 증명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돌도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선언했다.

아라파트의 계승자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역시 전임자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다. “그들은 2,000년 전 성전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저는 그 주장이 정말 사실인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팔레스타인 고위관리 나빌 샤아스는 이스라엘의 ‘꾸며낸 성전’에 대해서 이야기 했고, 협상대표 사에브 에르캇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예루살렘 성전은 결코 존재하지 않았으며, 단지 ‘먼거리의 사원’만 있었을 뿐입니다.” 팔레스타인 대변인 야세르 아베드 랍보는 “성전이 존재했다는 아무런 고고학적 증거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히브리어 일간지 기사에서 이스라엘 분석가 도르 골드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유명한 이슬람 학자 아부 자파르 무하메드 이븐 자릴 알-타바리와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학자는 모슬렘의 예루살렘 정복이 9세기에 있었다고 기술했다. 알-타바리는 제 2 칼리프인 우마르 빈 알-카타브가 “이스라엘 백성시대에 로마인들이 성전을 파괴한 지역을” 어떤 식으로 진격해 나갔는지 썼다.

골드는 또한 “1935년, 악명 높은 무프티 하즈 아민 알-후세이니 아래에 있던 예루살렘의 최고 모슬렘 의회가 성전산 역사를 기술한 가이드북을 출판했는데, ‘솔로몬 성전 자리에 대한 검증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라고 썼다.

현재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 재개를 거부하는 이유가 확실해졌다. 그들은 역사를 고쳐 쓰는데 너무 바쁜 것이다.


Picture - 예루살렘을 위한 지하드: 급진적인 모슬렘 형제단 출신의 22명의 이집트 국회 의원들이 예루살렘을 시온주의자들로부터 ‘해방’시킬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는 가자를 방문했다 (Jihad for Jerusal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