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이스라엘투데이

하수도에서 연료를 얻다

천연 자원이 부족한 작은 나라 이스라엘은 심지어 하수까지도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마리아에 위치한 아리엘 대학의 과학자들이 특별한 종류의 미소 조류(micro-algae) 를 이용하여 하수를 바이오-디젤로 바꾸는 공정을 개발했다.

환경 보호국이 후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마리나 니스베비츠 박사와 야콥 앤커 박사가 이끌고 있다. 이들은 오염된 지하수를 정화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변형된 미소 조류를 발견했다. 앤커는 18개월 안에 새로운 과정을 도입한 디젤로 자신의 지프에 연료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여전히 풀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라고 앤커는 신문에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체 에너지이다.

“현 단계에서는 우리가 미소 조류를 이용한 운송 연료로 화석 연료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지는 예견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니스테비치는 밝혔다. “하지만 전통적인 석유 자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의존성을 감소시키는 것은 가능합니다.”

작년, 아리엘 대학이 정부의 정식 인가를 받자 국제적인 항의가 일어났다. 이 대학이 소위 ‘점령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었다. 현재 이곳에는 12,000명의 학생들이 있으며, 그 중 600명은 아랍인이다. 앤커는 유럽 대학에 있는 일부 학회들은 아리엘 대학이 ‘팔레스타인 영토’에 있기 때문에 더 이상 협력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Picture - 대체 에너지: 이스라엘의 사업가가 풍부한 공급원을 가진 연료 재료를 발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