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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신앙과 더불어 이스라엘 국가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명백한 증거이며, 유대 백성이 계속 존속할 것에 대한 소망이다. 이 백성의 역사는 아브라함을 통한 이스라엘 땅의 약속에서 시작되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종교나 국가적 역사에 앞선 것이었다. 창12:1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너는 가서…내가 보여 줄 땅으로 가라”라고 명령하셨다. 따라서 유대 국가의 토대는 어떠한 유엔의 결의보다 견고하며, 에레츠 이스라엘 (이스라엘 땅)을 점유하려는 유대 정착민들의 임무보다도 더 오래된 것이다.
국가라면 반드시 존재하는 규범이나 일반 관념이 이스라엘에는 잘 적용 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예외적인 국가이다. 이스라엘이 단지 1,000평방 마일의 땅 조각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세계가 이해할 날이 언제일까? 무엇보다도 이스라엘은 영적인 실체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명백한 열매인 것이다.
심지어 많은 이스라엘 유대인들 조차도 땅에 대한 성경적 약속에 문제를 제기한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 유대인들 중 57%만이 정착민들의 이데올로기를 지지하고 있다. 국제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착민들은 계속해서 땅을 차지해가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그들에게 주셨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유대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또 다른 증거는 그들이 존속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옛날 바로가 애굽에서 히브리 노예들을 멸절시키려 했던 때도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생존하게 하셨다. 그 후로도 아말렉 족속, 바빌론, 앗시리아, 그리스와 로마 등 많은 적들이 있었다. 십자군의 박해, 종교 재판, 15세기 스페인의 추방, 6백만 명의 홀로코스트 희생자를 야기 한 히틀러의 ‘마지막 해결책’이라는 반-유대주의의 결정체를 넘어, 유대 민족은 항상 새로운 삶을 위해 다시 깨어났다. 이것은 1948년 이스라엘이라는 유대 국가가 건립되었을 때, ‘암 이스라엘 하이!’ (이스라엘 민족은 살아있다!)라는 승리의 외침을 이끌었다.
독립 국가를 이룬 후, 이스라엘은 1948, 1956, 1967, 1973년에 걸쳐 우세한 아랍 군대가 ‘유대인들에게 죽음을’이라고 외치며 일으킨 전쟁에 직면 했고, 그 때마다 이스라엘은 승리를 이루어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너무나 용맹해서 이겼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분의 백성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딤후2:13).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흉포한 세상의 바다에서 이스라엘의 희망의 닻이다. 역사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죄에 대해 두 배나 징벌을 내리셨다 (사40:2). 이스라엘의 오랜 여정은 하나님의 심판과 자비의 결합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그들에게 응답하셨고 그들의 행한 대로 갚기는 하셨으나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이시니이다” (시99:8).
교부들의 가르침과는 반대로 하나님께서는 결코 이스라엘을 버리시지 않으셨다. 바울은 분명히 말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롬11:1-2).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이스라엘을 그 분의 백성으로 생각하셨다.
많은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슬픔의 민족’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무엇보다도 ‘생명의 민족’이다. 유대 백성들은 수 많은 죽음으로 고통을 당했지만, 매 순간 다시 살아났다. 유대인들이 다른 사람보다 더 낫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셨기 때문에 결코 멸망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견고한 닻은 영원하다.
하나님께서는 신7:6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그리고 렘31:37에서는 다음과 같이 확정하셨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위에 있는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밑에 있는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행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그들을 다 버리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것이 이스라엘의 닻이며, 기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