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이스라엘투데이

이스라엘의 발명품

전세계 목축업자들은 종종 가축 떼들의 진로를 추적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많은 수의 가축들이 넓게 퍼진 목초지에 있을 때 더욱 그렇다. 그들은 가축들의 영양 상태, 목초지의 질, 임신 및 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정보의 부족은 목동이나 목장주들이 생산력 증대를 위한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을 겪게 한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의 발명가인 일란 아르벨에게 말해보라. 그의 회사 캐틀센스는 감지 장치, GPS 추적 장치, 무선 송신기, 미니 태양 전지판으로 이루어진 동력장치가 심겨진 목줄을 개발했다. 그는 이 장치가 특히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와 같은 대규모 목축 국가에서 유용하다고 언급했다.

“때때로 20,000마리나 되는 가축 떼들이 1,000km나 멀리 떨어져 있을 때도 있습니다”라고 아르벨은 이스라엘 뉴스 웹사이트 nocamels.com에서 말했다. “이 아이디어는 멀리 떨어져 있는 들판에서 풀을 뜯고 있는 소들에 대한 정보가 곧장 농장에 전송되게 하는 것입니다.”

육우의 수익은 얼마나 많은 송아지들이 매년 젖을 떼는가에 달려 있다. 아르벨에 따르면 현재의 방법들은 1,000마리의 젖소 중 약 500 마리의 젖을 뗀 송아지들을 생산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시스템이 높은 생산력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신호를 보내주는 비간섭 감지 장치가 부착된 스마트한 목줄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젖소들은 편안히 아무 고통도 느끼지 않습니다”라고 아르벨은 밝혔다. 목축되는 모든 동물들은 각각의 목줄 속에 저장된 정보를 인공 위성을 통해 인터넷 자료로 보내게 된다.

Picture - 언덕 위의 집: 갈릴리 호수 근처의 젖소들 (Home on the 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