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이스라엘투데이

유럽을 능가한 이스라엘의 재활용

전쟁과 갈등, 생존에 관한 언론 보도가 주류를 이루는 이스라엘이기에 그 동안 생태 환경에 관한 관심은 뒷전에 밀려 있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서방 세계를 따라 잡았을 뿐만 아니라, 현재 대부분의 선진국들보다 음료수 병 분리수거가 잘 되고 있다.

현재 음료수 병의 80%가 수거되며, 그 중 61%는 플라스틱 병이다. 이것은 각각 48%와 29%의 수치를 보인 유럽과 미국을 능가하는 것이다.

재활용 회사 ELA의 보고에 따르면, 16,000톤의 플라스틱 병들이 2010년에 재활용되었는데, 2011년에는 그 수치가 20,000톤으로 상승했다. 2002년에는 겨우 35%의 플라스틱 용기들만 재활용되었다. 이것은 이스라엘 지역 도처에 설치된 엄청난 수의 수집소 덕분이다. 게다가 정부 기관들은 현재 훨씬 더 높은 비율의 용기들을 재활용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2천만 개의 플라스틱 용기들이 학교에서 수집되었고, 군대에서는 7백 6십만 개가 수집되었다.

Picture - 이스라엘의 생태 환경이 마침내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