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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투데이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모이다

450명의 에티오피아 이민자들을 실은 마지막 화물기가 ‘비둘기 날개 작전’을 통해 이스라엘에 도착한 것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그들은 1984년과 1990년 비밀 수송기들을 통해 도착한 이스라엘에 있던 약 90,000명의 에티오피아 유대인들과 합류했다.

새로운 이민자들은 팔라쉬 무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조상들은 100년 전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강제 개종을 해야만 했지만, 유대인 관습을 계속 지켜 나갔던 공동체이다. 유대인 혈통의 진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 때문에 이들의 알리야 (이스라엘로의 이민)는 수 년이 걸렸다.

많은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은 에티오피아 유대인들의 귀환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성경의 잃어버린 단 지파에 속해 있다고 여겨진다. 한 기독교 블로거의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기도’는 ‘이스라엘에 대한 모든 예언들이 지금 성취되고 있다’고 말한다.

Picture - ‘비둘기 날개 위에’: 에티오피아 유대인들을 실은 마지막 수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