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맡은 바 사역을 하다보면, 여러 질문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청소년이나 청년 사역은 더 그런 것 같은데요. 오늘은 청소년 사역을 중심으로 하는 브리지임팩트 사역원 공동대표 고은식 목사의 영상 중에서 2가지를 선택해 정리했습니다.
한 가지 질문은 소그룹을 인도하는 청년들의 고민일 셀 리더의 역할, 나머지 질문은 다음세대를 향한 조언입니다. 더 많은 영상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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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 리더의 역할
셀 리더로서 내 역할이 무엇인지 먼저 고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배 가운데 선포되는 메세지와 양육 받으면서 지식적으로 쌓아져 가는 측면 외에 소그룹을 다루는 주된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했을 때 내가 봐도 어려운 구절을 씨름하느라 사람을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셀 리더의 중요성은 사람의 필요성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앞에 나온 메신저는 각 사람의 필요에 맞춰 말씀을 전할 수 없거든요. 성경공부도 중요하지만 삶의 애환을 듣고 가까이 다가가서 중재자가 되어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필요를 들을 줄 아는 귀만 있으면 성경공부 준비하는 것만큼 셀 리더로서 필요한 덕목은 사람을 이끌어주는, 복음에 붙들려 있는지, 취미로 교회 다니는지 등과 같은 것입니다. 담당 목회자보다 셀원들의 상태는 셀 리더가 가장 잘 알 수 있거든요.
영혼의 필요를 볼 수 있는 눈을 키우고 다른 부분의 부담감은 내려두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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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한 한마디
요즘 다음세대에 대해 구호를 외치지 않는 교회는 없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다음세대에게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만 이야기하자면 청소년부, 청년부 사역은 그 사역자에게만 맡긴 필드라고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른들이 함께 청소년, 청년들과 함께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다음세대는 소망이 있다고 봅니다. 곳곳에서 열심히 하는 친구들을 격려하며 함께 갈 수 있으면 합니다.
영상 출처 = CBS 다음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