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S
이스라엘투데이

그리스도를 위해 핍박 받다

우마르 물린드(38세)는 우간다의 카리스마적인 목사이다. 그는 고향에서 얼굴과 등에 산성 물질로 화상을 입힌 악의적인 공격을 받은 후, 텔아비브 근처 셰바 메디컬 센터로 보내졌고, 이곳 병원 침실에 누워있다.

우마르 물린드(38세)는 우간다의 카리스마적인 목사이다. 그는 고향에서 얼굴과 등에 산성 물질로 화상을 입힌 악의적인 공격을 받은 후, 텔아비브 근처 셰바 메디컬 센터로 보내졌고, 이곳 병원 침실에 누워있다.

병원 직원들은 이 환자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치료 비용은 몇몇 이스라엘 사람들과 물린드가 공부하고 있는 예루살렘 온라인 대학과 병원 측에서 지불하고 있다.

물린드 목사는 피신해 숨어 있는 아내와 여섯 자녀들을 그리워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병원에서 퇴원하게 될 몇 주 후에야 그들을 만나 볼 수 있다.

3월 판에서 이 공격에 대해서 간략하게 보도한 후, 는 물린드를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안타깝게도, 그의 오른 쪽 눈은 실명되고 말았다.

물린드는 천여 명의 가스펠 라이프 처치 인터내셔널 회원들이 예배드리기 위해 모여든 성탄절 예배 이후 공격을 당했다. 공격자는 기독교인으로 위장해 이 예배에 참석했다. 예배 후 물린드가 차로 가고 있을 때 누군가 ‘목사님, 목사님!’하고 불렀다. 위험을 감지한 그는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순간 공격자는 ‘알라 무아크바르’ (알라는 위대하시다)라고 소리치며, 그의 얼굴에 산성 물질을 던졌고, 군중 속으로 재빨리 사라졌다.

본능적으로 물린드는 그의 얼굴을 공격자로부터 왼쪽 방향으로 돌렸다. 현재 그의 얼굴의 반은 여전히 부드러운 미소를 지을 수 있다. 그의 카리스마는 사라지지 않았다.

우간다에서 그런 공격을 감행한 사람은 50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살인자의 경우 200에서 300달러를 받게 된다. 우간다 모슬렘 소수 집단 (전체 인구의 12%)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이런 공격들은 기독교인들을 침묵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물린드처럼 이스라엘을 공공연히 지지하는 기독교 지도자들을 공격하면 더 큰 격려금이 지급된다. 게다가 그는 또한 1993년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 그는 셰이크였으며, 두 개의 사원에서 복무하고 있던 이맘의 52번째 자녀였다. 이런 점들이 그의 몸 값을 높였다.

비록 우간다에 있는 모슬렘 소수 집단의 규모는 작지만, 이 나라의 국회 의원들은 최근 이슬람의 샤리아 법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이슬람교도로 하여금 다수층인 기독교인들 (인구의 85%)에 대한 공격을 종용하고, 과거에 종교적 관용으로 유명했던 이 나라에 종파간 분열을 심화시켰다.

물린드는 모슬렘들과 논쟁하기를 좋아하며, 많은 이들을 하나님께 인도했다. 그의 교회는 친-이스라엘 모임과 회의를 조직했는데, 한 번은 캄팔라 축구 경기장에 5,000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물린드가 어릴 적에 모슬렘이었을 때, 그는 이스라엘과 유대인을 미워하라고 배웠다. 하지만 그와 그의 친구들은 이스라엘이 어디 있는지 조차도 몰랐다. 이스라엘에 대한 그의 사랑은 개종 즉시 시작되지는 않았다. 오랫동안 해 온 성경공부에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발견하면서 생기게 되었다.

우리와의 대화에서 물린드는 아프리카에서 이슬람의 급속한 성장과 서방의 무관심에 대해서 경고했다. “서방 교회 지도자들의 정치적 침묵은 무엇보다도 이슬람 국가에서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해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언급했다. “침묵은 끝 나야 합니다.”

물린드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큰 위험을 무릅쓰고, 2010년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의 방문에 항거하는 글을 우간다 외무부에 보냈다. 그는 아흐마디네자드가 머물러 있던 우간다 수도의 호텔 앞에서 시위 행진을 조직했다. 수 천명의 기독교인들이 ‘나는 이스라엘을 사랑합니다’라는 표어가 적힌 모자를 쓰고,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었다.

내가 병원을 떠나려 할 때, 물린드 목사는 다음과 같은 작별의 말을 했다: “미국과 유럽 지도자들은 이슬람에 대한 진실을 말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는 경고했다. “그것은 평화의 종교가 아닌 공포의 종교입니다.”

Picture - 고난받는 종: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르며 예수와 이스라엘을 위해 맞서다(Suffering serv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