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AEOLOGY
이스라엘투데이

고대 유물 도둑들

세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네게브 북동쪽에 위치한 후르밧 움 라우스의 발굴 현장에서 중요한 유물들을 훔치려다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이 도둑들은 팔레스타인이 통치하고 있는 헤브론 지역 출신이며, 침낭과 음식, 도굴 도구를 실은 당나귀를 타고 국경을 건너왔다.

이스라엘 고대유물당국에서 나온 경비원들은 이 유물들을 도굴 중인 그들을 발견했다. 그들은 몇 개의 유물들을 소지한 채 체포되었고, 국경 경찰에게 넘겨졌다. 이 도둑들은 약초를 찾으러 왔다는 구차한 변명으로 죄를 부인했다.

고대 유물 약탈은 팔레스타인 사람들 사이에 큰 장사가 되어왔다. 이스라엘은 인력도 부족하고 대부분의 고고학 장소들이 먼 거리에 있기 때문에 약탈 방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르밧 움 라우스 고고학 유적지는 2,300년 전에 세워져 900년 동안 사람들이 거주했던 대규모 정착지이다. 고고학 유물 중에는 유대인의 정결 목욕탕인 미크베가 있다.

Picture - 현장범으로 붙잡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고대 유물 약탈은 큰 장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