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AEOLOGY
이스라엘투데이

비잔틴 양식의 모자이크 바닥

이스라엘에서는 대규모 건축을 시작하기 전에 긴급 발굴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 과정에서 고고학자들이 1,500년 된 모자이크 바닥을 발견했다. 남부의 베이트 카마 키부츠 근처에서의 이번 발견은 대규모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포장 공사를 앞두고 이루어 졌다.

이스라엘 고대 유물 당국 (IAA)은 이 바닥이 네게브 사막 도시 브엘세바에서 북쪽을 따라 이어지는 주요 무역 경로에 있던 비잔틴 시대 공공 건물의 일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이 복합 건물은 교회, 저장실, 물 저장 시설등을 포함하고 있었다.

모자이크 타일은 기하학적인 무늬와 비둘기, 공작을 포함한 여러 새들의 이미지를 묘사하고 있다. IAA는 이 모자이크가 “높은 수준의 여러 테마들이 하나의 바닥에 잘 조화된” 매우 인상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텔아비브에서 90 km 떨어진 이 지역에는 비잔틴 시대 (주후 313-640년) 동안 기독교인과 유대인 공동체가 함께 거주했다. 다른 두 지역 호르밧 리몬과 나할 쇼발에서 발견된 정결 예식 목욕탕 미크베는 유대인이 살고 있었다는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