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AEOLOGY
이스라엘투데이

온라인으로 보는 사해 사본들

수십 년 동안 소수의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간직하고 있던 것을 이제 인터넷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스라엘 고대 유물 당국(IAA)과 구글은 리온 레비 사해 사본 디지털 도서관을 개관했다. 900개의 사본에 속해 있던 30,000개의 조각들을 포함한 두루마리들은 고해상도로 스캔 되어 있으며, www.deadseascrolls.org.il에서 볼 수 있다. 구글과의 작업을 통해 IAA는 미국의 우주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된 고도의 기술로 2년 반 넘게 2,000년 전에 만들어진 두루마리들의 사진을 찍었다.

두루마리들은 1947년에 사해 북쪽 해안 쿰란 동굴에서 잃어버린 양을 찾던 베두인 소년이 처음 발견했다. 이것들은 토기 항아리 속에서 발견되었는데, 덥고, 건조한 기후가 어둡고 시원한 동굴과 조화를 이룬 최적의 조건에서 수천 년간 보존될 수 있었다.

발견된 두루마리에는 히브리어와 아람어로 된 성경의 구절들뿐만 아니라 찬양과 기도문도 있었다. 최초의 발견물들은 1948년 고대 유물 상인에게 팔리면서 학자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1949년부터 1956년까지 10개의 다른 동굴에서 약 주전 200년에서 주 후 68년의 두루마리들과 두루마리 조각들이 발견되었다. 기독교의 기원을 조명해 주는 거룩한 두루마리들을 이제 학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Picture - 디지털화한 사진들: 헤롯 시대 (주전 30에서 주후 1년)의 십계명 두루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