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AEOLOGY
이스라엘투데이

10,000년 된 유물

이스라엘 최대 유적지 중 한 곳으로, 주전 6~5천년 전 이스라엘에 존재했던 ‘와디 라바’ 문화의 흔적을 가진 곳이 갈릴리 하부의 에인 지포리 국립공원에서 발견되었다. 79번 고속도로 확장 공사에 앞서 광범위한 고고학 발굴이 이 지역에 실시되었다. 토기 이전 신석기 시대(10,000년전)부터 초기 청동기 시대(5,000년전) 에 이르는 유물들이 50 에이커 지역에 걸쳐 발견되었다.

발견 된 많은 유물들 중에는 항아리, 현무암 용기, 부싯돌 도구 및 다양하고 중요한 미술품들이 있다. 부식돌 도구는 곡식을 추수하기 위해 사용된 낫 모양의 날인데, 이것은 농업 경제를 반영한다. 흑요석으로 만들어진 이 도구들은 당시 광범위하게 존재했던 무역 망에 대해 알려준다. 이런 화산암을 구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이 터키였기 때문이다. 또한 양, 돼지, 소를 묘사하는 점토 동물 형상들도 발견되고 있는데, 이것은 와디 라바 신석기 문명에서 동물 사육의 중요성을 반영해주고 있다.

Picture - 신석기 시대의 세라믹 구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