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AEOLOGY
이스라엘투데이

유적이 성경의 언급을 지지하다

텔 하쪼르는 갈릴리 북부에 위치한 하쪼르 고대 도시 위에 있다.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의 고고학 팀이 이 곳에서 3,4000년 전 모세의 후계자인 여호수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궁전의 유적을 발견했다.

많은 인공 유적들 중에는 불에 그을린 곡식으로 가득찬 항아리도 있었다. 불 탄 석재를 담고 있는 무너진 지붕, 검댕투성이의 벽, 극도의 열기의 영향을 보여주는 벽돌 등 큰 화재가 있었다는 다른 증거들도 발견되었다.

여호수아서는 하쪼르 요새가 강력한 가나안 왕이었던 야빈의 본거지였음을 알려준다. 야빈은 여호수아에 대항했던 가나안 도시 동맹을 이끌었는데, 여호수아는 그를 무찔렀고 하쪼르를 불태웠다 (수11:1-5, 11:10-13 참조).

“우리는 매우 흥미 있는 발견을 했습니다”라고 이 발굴을 이끌고 있는 암논 벤-토르 교수가 말했다. “매우 드물고, 진기한 발견이죠.”

모슬렘들과 특히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 땅에서의 유대 역사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발견은 성경의 진정성을 지지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고고학은 이 땅의 유적들을 성경의 언급과 대조하고 고증하려는 노력 가운데 태어났습니다”라고 벤-토르는 말했다. “가장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가 이 땅에서의 [유대인의] 정복과 정착의 이야기입니다.”

Picture - 여호수아의 정복: 가나안 도시 하쪼르의 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