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AEOLOGY
이스라엘투데이

요나와 고래

다큐멘터리 로 유명한 이스라엘-캐나다 영화 감독이자 대중 작가인 심카 자코보비치가 1세기 기독교 매장지에 대한 추가 증거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자코보비치는 비디오 카메라가 부착된 로보트 팔을 사용해 예루살렘의 아르몬 하나찌브 지역에 있는 제 2차 성전시대 매장 동굴을 탐험했는데, 거기서 납골 단지 (죽은 자의 뼈를 담는 함)위에 있는 의문의 비문들과 그림들을 발견했다.

자코보비치는 이 동굴이 예수의 제자 몇 명이 묻힌 매장실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거기서 가까운 동굴에 예수께서 묻히셨다는 그의 이전 주장은 납골 단지에 새겨진 이름들에 기초한 것이었다. 그 이름 중에는 ‘요셉의 아들 예수’라는 의미의 아람어 예슈아 바르 예호세프와 아람어 서체지만 히브리어 이름 미리암의 라틴어 표현인 마리아가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발견에는 입 속에 인간을 잡고 있는 물고기 그림도 있는데, 자코보비치는 이 그림을 ‘요나와 고래’라고 묘사했다. 이 그림은 예수께서 근처의 동굴에 묻히셨다는 자코보비치의 주장을 지지해준다. 물고기나 요나, 고래 이미지는 모두 초대 교회 공동체의 상징들이었기 때문이다.

요나와 고래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나타낸다. 마12장의 구절들은 요나가 삼일 동안 물고기 뱃속에 있던 것을 삼일 동안 예수께서 매장지에 계셨다가 부활하실 것에 비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코보비치는 이 그림에 헬라어로 ‘하나님’,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각각 ‘부활’이라는 중요한 단어가 새겨져 있다고 말한다.

유발 바룩은 자코보비치의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소수의 이스라엘 고고학 당국 고고학자들 중 한 명이다. 그는 이번 발견이 과학적 조사를 통해 검증되면, 이 상징들이 예루살렘의 초대 유대-기독교 공동체에서 실제로 사용되었음을 증명하게 된다고 밝혔다.

Picture - 로보트 팔: 통제실의 자코보비치 (오른쪽)와 역사가 제임스 타보르 (Robotic arm)


고래 발견: 이 유물은 초대 메시아닉 공동체의 것으로 전해진다 (A Whale of a f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