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B PRESS
이스라엘투데이

러시아인들이 오고 있다

러시아의 반-테러 특별 부대 대원들이 시리아에 도착했을 때, 서방 언론은 이 소식에 별 관심도 두지 않은 채, 이 군인들은 타고 온 배의 안보를 위해 임무를 부여 받은 방어 부대라고만 전했다. 하지만 아랍 언론은 의문을 제기했다.

“러시아가 중동 문제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은 현대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라며 범 아랍 TV 채널 의 메니저 압둘 라흐만이 말했다. “러시아야말로 자국 군대로 이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러시아 침략의 시작입니다.”

런던에 본부를 둔 아랍 신문 의 편집장 타리크 호메이드는 덧붙였다; “시리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만, 아무도 얼마나 심각한지는 모릅니다.”

이 보도들은 일상적인 사건들에서 종말론적인 시나리오를 보려는 아랍 세계에 퍼져 있는 허황된 소문들을 반영한다. 와 등 24시간 뉴스 채널들은 이런 소문들을 더 자극하고 있다. 이런 소문들이 믿을만한 것이라면,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미 오래 전에 이란을 공격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