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박세정의 말가짐

[리더의 말가짐] 세미나 현장에서 받은 리더의 궁금증 베스트 3 (소그룹운영편)

<세미나 현장에서 받은 리더의 궁금증 베스트 3> 마지막 시간인 오늘은 소그룹 운영에 대한 질문과 대답 시간이에요. 지난 관계편대화편에 대한 컬러미퍼퓸C의 리더의 말가짐 어떠셨나요? 소그룹 모임에 잘 적용 해보셨나요~?

자, 리더의 궁금증 BEST 3 마지막 주제는 ‘소그룹 운영’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리더라면 한번쯤은 이런 고민 해본 적 있지 않나요?


No. 1 다양한 이유로 예배만 드리고 가는 멤버에게 셀모임을 꼭 권해야 하나요?

멤버가 셀모임이 지루하거나 참여하기 싫어서 예배만 드리고 가는 것일 수도 있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멤버가 셀의 정체성이나 셀모임을 하는 이유 대해 모르기 때문이에요.

‘공 예배’가 하나님과의 ‘수직적 교제(친밀한 관계)’라면, ‘셀 모임’은 성도 간의 ‘수평적 교제’라고 말할 수 있어요. 공 예배와 셀 예배가 짝꿍처럼 함께 드려질 때 온전한 예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멤버에게 셀모임도 공예배와 같은 예배의 연장선임을 알려주세요.

‘셀모임 = 셀예배’라는 것을 멤버가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다면 리더가 어렵게 권면하지 않아도 이미 멤버는 스스로 고민하기 시작할 거에요.


No. 2 매번 같은 콘텐츠로 진행되는 모임, 어떻게 해야 할까요?

1달에 4번, 1년이면 52번을 함께하는 모임. 항상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어 지루해 하는 멤버가 있을 수 있어요. 이럴 땐 리더 혼자서 모임을 변화시키고 만들어 가려고 하지 마세요. 셀은 멤버와 리더가 함께 만들어가는 모임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하죠. 모임에 대한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모두가 함께 변화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세요.

이때 중요한 점은 셀모임은 예배의 연장선이라는 점을 구성원들이 함께 공유한 상태에서 계획을 세워야 모임의 방향성을 잃지 않을 수 있겠죠?

반복되는 모임에 변화를 주기 위한 시도를 할 때 도움을 주는 소그룹 모임 도구를 알려드려요. 바로 컬러미퍼퓸C의 W카드에요. 소그룹 운영법인 4W를 바탕으로 하고 성경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W카드를 사용하여 셀예배의 정체성을 벗어나지 않는 새로운 모임을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W카드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W카드 자세히 보기 ▷


No. 3 소그룹 모임은 인간관계가 먼저일까요? 말씀이 먼저일까요?

강의 현장에서 소그룹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아요. 모임시간에 가볍게 삶을 나누고 싶어하는 멤버와 진지하게 말씀을 나누길 원하는 멤버 중, 어느 쪽에 모임의 비중을 둬야 할지 쉽게 결정을 못 내릴 때가 많은데요. 내 마음과 같지않은 멤버들을 보면서 속상할 때도 많을 거예요.

자, 셀모임은 성경을 ‘공부’하는 시간은 아니지만 카페에서 친구들과 갖는 ‘수다타임’과는 달라요. 소그룹 대화에서 회복해야 할 2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대화의 주제이고 두 번째는 대화의 상대인데요. 이 두 가지에 따라 모임의 목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대화의 주제는 ‘성경을 기준삼고, 말씀에 비춘 성도의 삶’이고, 우리의 정체성은 ‘그리스도인(예수님의 제자)’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이 두 가지 기준을 가지고 셀 모임을 한다면 말씀 나눔과 삶 나눔의 혼란을 점차 줄여갈 수 있을 거에요.


3주동안 함께 한 <세미나 현장에서 받은 리더의 궁금증 베스트 3> 어떠셨나요? 리더의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결 되었 길 바래요. 그리고 컬러미퍼퓸C의 답변에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더해져서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셀모임이 되길 기도해요.

컬러미퍼퓸C는 대한민국의 모든 셀리더를 응원하며 계속해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