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팬데믹으로 인해 철산로데오거리가
살얼음판 같았던 때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홍해 앞에서 막막했던 모세의 마음을
가장 비슷하게나마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버스킹예배의 장막을 움직이게 하셨고
집에서 장막을 펼치고 예배를 이어가게 하셨습니다.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곳(집)에서 예배를 드리며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을 훈련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때마다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와 사랑을 주시며
감사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저를 살펴주셨습니다.
앉아서 찬양을 부르는 것이 쉽지 않았고
이웃에게 피해를 주진 않을까 늘 노심초사 했지만
예배 처소 사방으로 역청을 발라주심을 피부로 느꼈던
아주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소망하고 기도하고 상상으로만 해온
그 날이 왔다니..정말 꿈 같습니다.
이제 다시 장막을 꾸리고 현장으로 복귀하여
철산로데오거리에서 예배를 시작합니다.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예배를 통해 그들에게 들리길 소망하며,
목마르고 갈급한 자들이 이곳에서
생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시며
참 만족을 누리게 되길 소망합니다.
현장에서 함께 예배드리고 싶으신 분들
언제나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에벤에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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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30일부터 현장 복귀 했습니다.
장소 : 철산로데오거리
시간 : 매주 토요일 저녁 7:30
예배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Song list*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 Bob Fitts (Ver.이름추천받습니다)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 Geoff Bullock (Ver.천정아)
˚주 은혜임을 - 정선경, 소진영 (Ver.마커스)
˚하나님의 은혜 - 조은아, 신상우 (Ver.송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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