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title
말씀테마
오늘의테마

이미 승패는 끝난 것입니다.

 2016-09-28 · 
 33891 · 
 9 · 
 

죄 문제는 인간의 힘으로 결코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항상 인간은 저질러놓고 수습을 못합니다. 하나님이 수습해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도 수습하기 위해서는 큰 대가를 치러야만 했습니다.

죄는 죄의 세력을 멸망시켜야 해결이 됩니다. 복음주의 신학자들은 창세기 3장 15절을 하나님이 준비하신 최초의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여자가 선악과를 먹었을 때부터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여자의 후손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여 죄에 빠져 신음하는 인류를 구원할 계획을 세우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여자의 후손’(인간)과 사탄과의 원수 관계를 말하는데, 훗날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여자의 후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그의 공생애를 사탄과의 전쟁으로 시작하셨습니다. ‘발꿈치를 상하게 한다’는 것은 십자가 사건을 통해 예수님을 못 박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지는 못합니다.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표현이 영어성경에서는 “머리를 부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발꿈치는 상해도 치료하면 살지만, 머리가 부서지면 완전히 죽는 것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를 맞는 것입니다.

여자의 후손이 발꿈치를 상하게 된다는 것은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의미하고, 뱀이 머리를 상하게 된다는 것은 부활하신 주님이 사탄의 세력에게 치명타를 가한다는 말입니다.

이미 승패는 끝난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에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인생은 결국 해피엔딩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의 인생은 결국 잘될 것입니다.

성경의 메시지는 어떻게 하나님이 인간이 저질러놓은 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인생을 역전시키는지를 거듭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내보내시면서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어쩔 수 없이 공의의 심판을 내리시긴 했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찢어질 듯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울면서 쫓겨나가는 아담과 하와에게 이것저것 챙겨주셨을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가죽옷입니다. 이 가죽옷이 가지는 영적 의미는 엄청나게 큽니다.

가죽옷은 짐승을 죽여서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짐승의 피를 흘려서 만든 은혜의 옷으로서, 후에 우리 죄를 대속해서 죽임 당하실 어린양의 희생을 상징합니다.

히브리어로 ‘구속’은 ‘덮는다’는 의미입니다. 죄를 지은 인간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는 데에는 독생자인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간의 죄를 덮어주겠다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이 저지른 죄 때문에 그로부터 6천 년 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게 된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밤새 아무것도 못 드시고,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심문과 채찍질을 당하셨습니다. 그 후 무게가 70kg인 십자가를 지고, 예루살렘에서 가장 가파른 골고다 언덕길을 끌려 올라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십니다.

인류를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아들의 그 끔찍한 고통과 죽음을 지켜보셔야 했던 하늘 아버지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우리는 과연 그 사랑의 넓이와 높이와 깊이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걸 안다면, 그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남은 생애 동안 하나님 앞에서 감사 찬송 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나를 위해 희생 당하신 주님을 위해 나의 전부를 드린들 아깝겠습니까?

† 말씀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 로마서 5장 17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갈라디아서 2장 20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요한복음 3장 16절

† 기도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어 귀하신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심에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승리로 인해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삶을 소유하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그 사랑을 늘 기억하며 나의 전부가 되시는 하나님을 위해 삶을 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적용과 결단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에 힘입어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며 승리할 수 있기를 결단해보세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