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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생활을 원한다면 '현관문 열어주기' 부터 한번 해보세요(영상)

가정을 이루고 있는 모든 이는 행복한 가정을 꿈꾼다. 

'은혜로 사는 부부'를 출간한 박은혜박사, 여선구원장에게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방법'이 있을까요? 라는 질문을 드렸다.

너무 큰 주제의 우문에 구체적인 현답을 주셨다. 어렵지 않다. 내일부터 바로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아래 영상을 통해 그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고 여러분도 바로 실천해 보면 좋겠다. 


가정생활이라는 게 사회생활과 다르게 그리 거창한 것도 아니고, 사실 같이 먹고 같이 자고 같이 일상을 나누면서 지내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즐겁게 살려고 노력을 많이 해요. 자주 얼굴 보고 많이 웃어요.

제가 책에도 썼듯이 남편이 개그를 좋아해요. 그래서 개그 프로그램을 즐겨 보면서 그 얘기들을 많이 하기도 하죠. 저는 아직도 개그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남편이 볼 때 좀 보다가 말다가 하지만, 그러면서 좀 더 즐길 수 있게 되기도 했어요. 사소한 것 같지만 그런 것들에 서로 관심 가져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실질적으로 부탁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어요. ‘현관문 열어주기’,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가족을 환영하는 거죠. 저희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아빠가 퇴근하면 온 가족이 나가서 90도로 인사하곤 했어요. 지금도 저희 남편은 집 앞에서 벨을 눌러요. 제가 뭔가를 하고 있어서 미처 답을 하지 못하면, 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죠.

그런데 서로가 이렇게 맞아주는 게 생각보다 중요하더군요. 요새는 부부가 같이 일을 하기 때문에 먼저 오고 늦게 오는 사람이 늘 바뀌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키우는 시기에는 아내가 먼저 오는 경우가 많아요.

상담 현장에서 보니, 남편들이 집에 오기 싫어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그 이유가 집에 왔을 때 엄마랑 아이랑 전쟁을 하고 있는 때가 많다는 거였어요. 숙제 때문이든 밥 먹는 것 때문이든요. 그러면 들어왔다가도 다시 나가고 싶어진대요.

그런 분들에게 실제로 “벨을 누르세요”라고 해서 변화를 경험한 가정들이 꽤 있어요. 그래서 저는 꼭 이 일을 해보라고 홍보하고 싶어요.

또 다른 실천사항으로는 웃으면서 밥 먹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아침인사나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잘 잤는지 안부를 묻는 것 등이 있어요. 실제로 중년부부 같은 분들의 소망이 ‘아침에는 서로 눈인사라도 했으면 좋겠다’라는 것이 많거든요. 같은 공간에서 원수처럼 지내는 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정말 중요한 건 스킨십이예요. 스킨십을 많이 하는 것이 백 마디 말보다 더 좋다고 생각해요.

작은 것들이 부부를 행복하게 합니다. 소소한 것들, 정말 내 마음에서 원하는 사랑의 표현들이 일상에서 많이 나올 때 행복한 부부, 주님이 원하시는 하나 됨의 가정을 이룰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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