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료

하나님 VS 사람 사이에서 무엇을 의지할까 더 이상 고민하지 마세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신다. 그리스도인답지 않은 그리스도인, 교회답지 않은 교회가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는 시대에, 더 이상 하나님을 부끄럽게 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레이나드 레이븐힐.

기독교고전에도 속하는 그의 책 중에서 한 부분을 정리했다. 참된 신앙 회복을 촉구하는 강력한 그의  메시지가 물량주의와 세속주의에 익숙한 크리스천들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할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 우리가 영적인 사람이 되지 못하는 까닭
우리 주변에는 가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거기에는 분명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그들이 왕족이거나 세도가이거나 위대한 인물이거나 권력을 지닌 사람이라 높은 벽 뒤에서 살면서 경호를 받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어떤 사람이 우리와 접촉하기를 기꺼이 원하는데 제3자가 그 사람과 우리가 서로 접촉하지 못하도록 막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깜짝 놀랄 매우 감동적인 사실 하나가 여기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우리 영혼이 바라는 만큼 하나님께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허락하지 않는 한, 인간은 그 누구라도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못하게 막을 수 없다.

마귀도 마찬가지다. 마귀는 우리가 기도속에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려 할 때 그것을 막으려고 악랄하게 애쓸지는 몰라도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못하게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은 우리가 원하는 만큼 영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며, 거꾸로 우리가 영적인 사람이 되지 못하는 까닭은 영적인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하나님과 인간,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
하나님께 가까이 간다는 것은 하나님과 우리 상호간의 신뢰를 전제로 한다. 영적인 영역에서는 ‘친밀함’이라는 것이 사랑을 의미하는데, 사랑은 언제나 신뢰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사랑은 그 본질상 어떤 대상을 향해 나아가게 되며 그럼으로써 다른 것들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우리는 인간에게 가까이 감으로써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든지 둘 중 하나가 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결코 쉽지 않은 이 선택은 언제나 우리의 몫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 위해 기도의 골방에 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강권에 의해 기도의 골방에 들어가야 한다. 사랑은 궁극적인 사랑의 대상 하나만 가진다.

현대인의 마음에는 이러한 자기부정의 원칙이 매우 가혹하게 느껴질지 모른다. 요한 웨슬리의 동생 찰스 웨슬리는 영적 삶의 가도를 따라 멀리 여행하여 마침내 “오, 그리스도시여! 주님만이 제가 원하는 모든 것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였다.

나는 진실로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당신은 진실로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

내용 출처 = 하나님을 부끄럽게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