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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테마
오늘의테마

당신이 쓰임 받고 싶다면?

‘자기를 통제하는 힘’을 배우라

 2018-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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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의 흐름대로 사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에겐 삼손처럼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할 이유가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기 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각 분야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우리를 세워주셨는데, 그 일을 위해선 대가 지불이 필요하다. 모든 가치 있는 일에는 다 대가 지불이 필요하다.

나 역시 설교를 한 편 준비할 때마다 피를 말리는 대가 지불을 한다. 오죽하면 ‘은퇴하려면 몇 년 남았나?’를 계산할 때가 있겠는가? 그러나 설교 단상에 오르기 직전까지 어깨가 뭉치고 눈이 아플 정도로 말씀 준비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그렇게 정성껏 준비한 말씀을 선포했을 때 찾아오는 마음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 모른다. 나는 이것이 대가 지불한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 믿는다.

이처럼 대가 지불한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기쁨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 믿기 때문에 이것도 못 하고, 저것도 절제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그런 절제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예기치 못한 기쁨을 맛보고 누리는 삶, 이것이 믿는 우리가 누리는 복이라 믿는다.

우리는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는 ‘셀프컨트롤’(self-control), 곧 절제가 필요함을 기억해야 한다. 절제는 한마디로 ‘자기를 통제하는 힘’이다. 이 절제를 배우지 않고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살기란 불가능하다. 먼 미래를 바라보고 지금 한순간의 즐거움을 유보할 줄 아는 제동 장치가 필요한 것이다.

다 아는 것처럼 하나님이 위기의 때에 쓰시려고 요셉을 준비시키셨는데, 그 첫 번째 관문이 무엇이었는가? 성적인 유혹을 이겨내는 것이었다. 다니엘도 마찬가지다. 그 어린 나이에 비참하게 포로로 끌려가 이제 인생이 끝난 것 같았지만 오히려 포로로 끌려갔기 때문에 그 인생이 빛날 수 있었던 것은, 첫 관문에서 그가 뜻을 정하고 아무리 왕의 진수성찬이라 할지라도 흔들리지 않겠다는 무서운 자기 절제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단 1:8

의미도 없고 왜 그런지도 모르지만 그냥 부모님이 하지 말라고 하니까 기계적으로 그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내가 오늘 대가 지불을 하고 절제하고 참았던 이 한 가지가 반드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로 나타난다’라는 의미 부여가 우리 마음에 일어나야 하는 것이다.

주여! 우리에게
절제와 탁월함을 주시옵소서!

오늘 우리 가운데 다니엘보다 환경이 나쁜 사람은 없지 않겠는가? 비록 지금 형편이 집안은 가난하고, 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사방이 다 막혀 있는 것 같은 상황일지라도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여 ‘기준 없이 함부로 먹지 않겠다, 막 살지 않겠다’는 의미 부여가 있을 때, 하나님이 그 대가 지불을 통하여 우리 삶을 너무나 아름다운 삼십 대, 사십 대, 오십 대로 이끌어주실 줄 믿는다.

이것을 믿으며 자신의 삶에 자꾸 의미를 부여하여 스스로 대가를 지불하고 절제하는 삶을 사는 젊은이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런 자녀들을 응원하면서 그들의 삶에 아름다운 대가 지불과 절제가 이뤄지도록 끊임없이 의미 부여를 해주는 아름다운 부모 세대가 되기를 바란다.

 

† 말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 디모데후서 1장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 베드로후서 1장 5~8절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 야고보서 1장 12

† 기도
제 마음의 중심에 주님을 모시고 주님 보시기에 합당치 않는 행동과 선택들을 절제하겠습니다. 세상 가치관에 의지하지 않고 주님 의지하며 오늘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 살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 적용과 결단
‘내가 오늘 대가 지불을 하고 절제하고 참았던 이 한 가지가 반드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로 나타난다’라는 신앙의 의미 부여를 되새기며 그렇게 살기로 결단해보세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