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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라이브

그 사랑 얼마나 / 도노마리아

큰 도움을 받았고, 은혜를 갚고 싶은데
부족함 없는 그분께
내가 드리는 그 무엇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감사의 표현으로도 은혜를 다 갚을 수 없지만,
그래도 감사하다는 표현은 해야합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찬송가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은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라고 고백합니다.
갚을 수 없는 은혜에 대한 정답과 같은 고백입니다.

그렇지요, 그 사랑을 어떻게 다 쓸 수 있을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이 있을 수만은 없죠.
고마움을 다 표현 못 해도,
서투른 표현이라도 하는 게 좋겠습니다.

찬양은 제가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고,
누군가를 선대하는 것이 감사의 고백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받은 사랑을 누군가에게 흘려보내고
다시 누군가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이어 나눈다면
세상 어느 한자락이라도 사랑으로 채워지겠죠.
할 수 없다, 안된다 말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는 오늘 사랑의 고백을 드리렵니다.

다 표현 못 해도 나 표현하리라
다 고백 못 해도 나 고백하리라
다 알 수 없어도 나 알아가리라
다 닮지 못해도 나 닮아가리라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사랑 얼마나 날 부요케하는지
그 사랑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그 사랑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는지

인도 도노마리아
피아노 정현식
음향 송정욱
영상 유상용
장소 스페이스 바움

#그사랑얼마나 #그사랑 #다표현못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