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연구에 전념했던 생물학자 찰스 코언 박사는
고치를 뚫고 나오는 나비가 힘겨워 보여 가위로 고치 구멍을 조금 잘라 주었습니다.
나비는 넓어진 구멍으로 쉽게 세상에 나왔지만
날지 못하고 땅 위에서 힘없이 뒹굴었습니다.
색채도 자연 탈바꿈한 나비보다 아름답지 못했습니다.
고치를 뚫고 나오려고 버둥대는 과정에서 평생을 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찢겨진 고치 사이로 손쉽게 나오면서 날 수 있는 힘을 기르지 못한 것입니다.
이렇게 나비는 변태과정에서 생존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두려워 말라는 말은
모든 것을 단번에 해결해 주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세상 고통을 하나도 없게 해주겠다는 말도 아닙니다.
어려움은 여전히 내 앞에 있고,
질병과 고통이 때론 나를 두렵게 하지만
어려움을 헤쳐나갈 힘과 용기를 주신다는 뜻이고
내 안에서 함께 싸워 주시겠다는 말입니다.
주님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우리가 이겨나갈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
우리를 지키시는 선한 방법입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_ 이사야 41: 10
이스라엘 집이여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
열방인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 말라
열방의 규례는 헛된 것이라 그 위하는 것은 삼림에서 벤 나무요
공장의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
그들이 은과 금으로 그것에 꾸미고 못과 장도리로 그것을 든든히 하여
요동치 않게 하나니
그것이 갈린 기둥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 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에게 메임을 입느니라
그것이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라 하셨느니라 _ 예레미야 10:1-5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주 나의 하나님이 지켜주시네
놀라지 마라 겁내지 마라 주님 나를 지켜주시네
내 맘이 힘에 겨워 지칠지라도 주님 나를 지켜주시네
세상의 험한 풍파 몰아칠 때도 주님 나를 지켜주시네
주님은 나의 산성 주님은 나의 요새
주님은 나의 소망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