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될 때마다 고민되는 것이 새가족부입니다.
그대로 해도 될지, 아니면 바꾼다면 뭘 어떻게 바꿔야 할지 말이지요.
우리 교회 새가족부도 변화가 필요할까요?
새신자 전문가 김민정 목사가 제안하는 4가지 질문을 통해 스스로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 1. 우리 교회에서 교육받은 새가족들은 새가족 교육을 즐겨 하나요?
교회들은 잘 고민하지 않지만 생각보다 새가족 교육은 대부분 지루하게 진행됩니다.
"진리는 변치 않으니까 어쩔 수 없다?" 그렇지 않습니다.
조금 더 심플하고 쉬운 교재로 변화를 시도해 보세요.
질문 2. 현재 새가족 시스템은 몇 년 전부터 했던 것인가요?
만약 3년이 지나도록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면 반드시 바꿔야 할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다른 교회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신다면 아마 무엇을 바꿔야할 지 보이실 겁니다.
질문 3. 새로 오는 젊은 세대들에게 현재 새가족 교육은 적합한가요?
젊은 청년들이 왔다가도 새가족 교육을 잘 참여하지 않는다면 비슷한 또래의 봉사자가 새가족부에 있는지 점검하세요. 그들만의 언어와 문화로 친근하게 대해줄 수 있는 봉사자가 꼭 필요합니다.
질문 4. 해마다 변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나요?
늘 하던대로 똑같이 하는 일이 매 해마다 반복되지 않는지 돌아보십시오. 올 해는 무엇을 바꿔야 할지 꼭 1년에 한번은 돌아보고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면 조금씩 발전하는 새가족부가 될 것입니다.
올 해에는 우리 교회 새가족부 스스로 이 질문에 대답하면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먼저 인식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민정 목사(이야기로 본 새가족 성경공부 저자)
김민정 목사는 한세대학교에서 교회성장학으로 신학박사 학위(Ph.D)를 받고, 이찬수 목사가 시무하는 분당우리교회에서 새가족 담당교역자로 오래 봉사했다. 현재 성주 그룹 사목, <그안의교회>담임목사, 좋은목회연구소 대표로 사역하면서 교회와 세상의 경계선에 있는 이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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