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심한 계획은 잘 지켜지고 있나요? 작년보다 기독교진리에 대해 튼튼한 지식을 쌓아가는 그런 해가 되면 좋겠는데요.
글로만 보면 너무 어렵고, 막상 하려니 막막하더라고요. 이런 이들의 마음을 긁어준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잘 알려진 김재욱 작가의 '한컷만화 기독교진리 130'이 출간되었네요.
한 페이지에 한 가지 주제를 한 컷 만화로 잘 담아내 기독교진리가 궁금한 크리스천에게 유용할 것 같더군요.
불신자나 기독교에 관심 있는 이들이 마음을 열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상식과 믿는다는 것의 원리 등을 소개하는 1장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했어요.
불신자나 기독교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빈칸에 어떤 말을 넣을 수 있는지 여러분의 상상력도 펼쳐보시라고 '빈 칸을 채우시오'로 재미있게 접근해보았어요.
한 컷 묵상을 통해 기독교 핵심 진리에 대해 꼼꼼하게 곱씹어보는 계기가 되길 기도해요. 기독교에 대한 오해 때문에 다가오지 못하는 분들의 마음도 열리길 기대해요.
1. 내가 원하는 것보다 진짜 정답이 중요
"난 하나님이 안 믿어지고, 기독교가 그냥 싫어"
"난 무신론자야, 아무것도 믿지 않아"
"난 불교가 나한테 맞는 것 같더라"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일단 자신의 뿌리, '정답'을 찾아야 합니다. 내 믿음과 취향이 진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며, 내 마음에 드는 게 정답이 아닙니다. 정답이 정답입니다.
2. 중대한 문제일수록 정답은 단순해진다
왜 '창조' 아니면 '진화' 두 가지 선택밖에 없는 것일까요? 영원한 천국과 지옥을 결정하는 일은 하나님이 복잡하게 주시지 않았습니다. 오직 정답과 오답, 진실과 거짓뿐임을 명심하세요.
3. 느낌에 의존하지 말라
사람의 눈이나 감정은 불완전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각이나 감정, 느낌에 의존하면 안 됩니다. 검증된 매뉴얼을 따라야 합니다. 그것은 진리의 성경말씀입니다. 느낌에 의존하는 신앙은 시시각각 기분에 따라 믿음도 달라지고 행동도 달라집니다.
4. 기독교는 가장 큰 사기극이거나 진실?
사실 모든 종교 중에 어쩌면 가장 황당한 것이 기독교입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했다고 합니다. 모든 인간이 타락했다고 합니다.
그런 인간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되어 인간을 대신해 죽음으로써 죄가 제거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믿기만 하면 누구나 천국에 간다고 합니다.
이중에 하나라도 사실이 아니면 기독교는 가장 큰 거짓말을 하는 종교일 테니 당장 사기죄로 처벌받아야겠지요.
5. 값을 매길 수 없는 것은 모두 공짜
세상에는 값없이 주어진 것이 많습니다. 마시는 물, 숨쉬는 공기, 부모님이 돌봐준 은혜에도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죠. 너무 큰 은혜는 값을 매길 수 없습니다.
자기 행위를 보태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받는 것이 구원입니다. 그저 감사로 받으면 됩니다.
6. 기독교인들 때문에 교회 가기 싫다
기독교인들이 사회에서 많은 욕을 먹습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지도자라고 다 구원받은 '성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악한 사람들 중에도 성도가 있습니다.
교회는 사람보고 가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나기 위해 가는 곳입니다. 사람이 여러분을 구원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용 발췌 = 한컷만화 기독교진리 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