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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길을 계속 가야만 할 것인가….’

Keep going

 2018-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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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 TV에 출연한 적이 있다.
강연 프로그램 ‘나침반’.
그림으로 선교했던 이야기를 나눴는데,
적지 않은 분들이 공감해주셨고, 피드백도 좋았다.
출연하길 잘한 것 같았다.

하지만 결과 이면에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다….
출연 결정까지 나름의 고민이 많았다.

막막한 예술가의 삶.
실체가 잡히지 않는 선교 사역.
생소하기만 한 예술 선교사의 길.

당시 나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과연 이 길을 계속 가야만 할 것인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당연히 그런 마음의 상태로
출연 제의를 냉큼 받아들일 순 없었다.
심사숙고해야만 했다.

그런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고민하다 보니
출연 날짜가 코앞에 다가와 있었다.
그러곤 출연 당일….
카메라 앞에서 막 말해버리고 말았다.
마치 내 삶에 엄청난 비전과 확신이 있는 것처럼….

한참을 카메라 앞에서 떠든 후에
집에 돌아오자 엄청난 두려움이 몰려왔다.
‘도대체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온 거야!!!???….’

Keep going

두려움 가운데 잠이 깬 다음 날 아침,
묵상 중 나지막이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

‘Keep going….’
가던 길을 계속 가라

내가 주저하니까 빼도 박도 못하게 하려고
카메라 앞에 세워 내 입으로 선포하게 하신 것 같았다.
이제는 정말 뒤돌아볼 수 없게 돼버렸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나처럼 고민 가운데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대단치 않은 내 이야기가
당신에게 ‘나침반’이 되어주길 소망해본다.

당신도 Keep going….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0:24)

충성심Royalty이란 한눈팔지 않는 것.
고결한 정신입니다.

 

† 말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시편 23장 1~4절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마태복음 6장 33절

† 기도
나의 생각과 집착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주의 임재 가운데에 거하며 주의 음성 듣게 하소서. 날마다 주님을 의지하며 순종하며 따르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사명이 있으십니까? 주님의 말씀에 비추어 나의 사명을 돌아보며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단해보세요.


낭독으로 만나는 테마
귀로 들어요~ 갓피플 테마. 눈으로만 읽는 것과는 다른 은혜가 뿜뿜. 테마에 담긴 주님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다양하고 새롭게 나누어지기를 기도하며, 갓피플 직원들이 직접 낭독했습니다. 어설퍼도 마음만은 진실한 낭독러랍니다^^ 같은 은혜가 나누어지기를...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