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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정

다음세대 아이들을 향한 기대가 있습니까?

어린이도 아니지만 어른도 아닌 청소년, 10대의 아이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삶으로 보여주고 있나요? 세상은 너무 힘들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성공해야 해...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을 아껴야 해..
하지만 정작 삶에 모든 것 다 실패해도 주님이 함께 하신다면 그것이 성공인 것을,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으로 살아야 하는것을 자녀에게 먼저 삶으로 보여주는 부모 되시길 축복합니다.

다음세대는 Gglobal세대입니다.
기성세대에게는 민족의식이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온 세계를 내 나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려움을 모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승리와 성취의 기억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건방져 보일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과 대등하게 관계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나의 차이를 다름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를 내 무대로 삼고, 여러 나라 사람들과 협력하며, 나와 다른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고, 자신감 있지만 교만하지 않은 세대. 다음세대가 바로 이 G세대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이 세대를 어떻게 맞이하고 준비해야 할까요?
글로벌 세대 2010년 캐나다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를 비롯한 한국의 스케이팅 선수들이 대거 입상했을 때 흥분해서 썼던 글과 그림이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당시의 흥분은 완전히 가라앉았지만 기도는 전혀 가라앉지 않았다. 여전히 나는, 다음세대가 글로벌 세대가 될 것이라고 믿으며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그리고 진정한 글로벌 세대는 선교하는 세대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강직한 해결사 디도와 사랑스럽고 온유한 디모데. 두 젊은이는 언제나 바울의 양쪽에 서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었습니다.

청년 세대를 점점 잃어가는 지금, 본문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들을 위한 기도가 나오곤 합니다.
‘하나님! 다음세대를 잃지 않도록 우리를 준비시켜 주세요.
이 땅에 다시 한번 디도와 디모데 같은 청소년과 청년들을 일으켜 주세요’.

다음세대 어떻게 해야 디도와 디모데 같은 청소년과 청년들을 일으킬 수 있을까? 고민하며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깨달음을 하나 주셨다. ‘네가 먼저 바울 같은 리더가 되어야 한다….’ 아… 고민이 깊어진다.
<마음드림>석용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