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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하나님을 부끄럽게 하지 말라!

 2016-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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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게도, 우리가 이 시대를 만들어 나아가야 함에도 오히려 분망하게 움직이는 이 시대가 우리의 삶을 만들어 가도록 허락하고 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아마도 지금 세상은 우리에게 이렇게 질문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잠을 자는 자여! 대체 무슨 심사인가? 지금 즉시 일어나라! 네 하나님께 부르짖어라! … 네 직업이 무엇인가? … 너는 어느 나라 사람인가? 너는 어느 민족인가?”

성나고, 두려움에 짓눌리며, 폭풍에 요동하는 세상이 꾸벅꾸벅 조는 타락한 라오디게아 교회 같은 우리를 바라보면서 “너희들의 본분이 무엇인가”라고 질문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요나는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부르짖지 않았다. 그는 더 심한 굴욕을 당해야 했다. 그는 스올의 뱃속으로 내려가야만 했다. 그가 절대 돌아갈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지점, 곧 악취가 진동하고 캄캄한 어둠이 지배하는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하나님께 기도하였기 때문이다.

오늘의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오늘의 우리에게 사악한 압제자의 검은 속박을 허락하셔야만 우리가 비로소 참된 성령 부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것인가?

사랑하는 자들이여! 지금은 우리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할 때이다(고후 5:9). 이 땅에서의 우리 삶을 낱낱이 기록한 책들이 활짝 펼쳐질 그날이 이르면, 우리가 합당하게 사용하지 않아 비생산적으로 낭비한 시간들이 겹치고 쌓여 우리의 해명을 요구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를 아름다운 자비의 보좌로 생각할 뿐 아니라 아이작 왓츠(Issac Watts. 18세기 영국의 찬송 작가)의 표현대로 “여호와 하나님의 두려운 보좌”로 생각해야 한다.

우리의 영적 삶을 ‘승진시키기를’, 그래서 우리의 존재가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날을 견뎌낼 수 있기를, 그래서 장차 우리 모두 주님의 영광스러운 면전에서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기를 진정으로 기도한다.


  • 하나님을 부끄럽게 하지 말라
    레오나드 레이븐힐 / 규장
† 말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 요한계시록 3장 15,16절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 고린도후서 5장 8~10절

† 기도
주님, 장차 주님 앞에 설 때 부끄러워하지 않기 위해서 늘 깨어있기를 원합니다. 유혹 많은 이 시대에 말씀으로 굳게 서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이 영혼을 붙잡아 주시고 늘 기도하며 교제하는 자 되게 하소서.

† 적용과 결단
영적으로 깨어있지 못할 때 나의 상태는 어떤가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힘써야 할까요?





† 지금 교회와 성도에게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