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료

당신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어떻게 먼저 구하고 있습니까?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기독교 신앙이 없는 사람들의 야망은 더 좋은 차, 더 큰 집, 더 큰 명성, 더 큰 찬사와 같은 물질적 필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이 소망은 그리스도인에게 적합하지 않다.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다  주된 이유는 그리스도인이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다른 그 어떤 것, 더욱 고귀한 무엇을 추구해야 한다.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가치를,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유익을, 음식이나 옷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한다.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에 대해 말씀하신 것은, 자기 백성에 대한 명확한 통치를 언급하신 것이다. 그 통치는 우리가 회개하고 순종하며 믿을 떄 우리의 삶 속에서 시작된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의 통치다.

먼저 이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우리 자신의 삶에서, 우리의 친지들 가운데, 교회가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가 확산되기를 우선적으로 바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 나라보다 더 넓은 개념이다. 하나님은 의로우시기에, 모든 기독교 공동체에서만이 아니라 모든 인간 공동체 안에서의 의를 바라신다.


# 우리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말씀을 품으려면?

모든 사람은 소망을 품는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인간에게는 두 가지만이 있다. 곧 자기중심의 소망과 하나님 중심의 소망이다. 자신을 위한 소망은 수수할 수도 거창할 수도 있지만 모두 자기 자신에게, 자신의 위안과 부, 지위, 자신의 영향력에 집중되어 있다.

반면 하나님을 위한 소망은 결코 작거나 수수할 수 없다. 우리가 어떻게 그분이 세상에서 조금 더 영광을 받으시는 정도로 만족할 수 있겠는가?

일단 하나님이 왕이심을 확신한 사람은 그분이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시기 원하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시기를 갈망한다.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가 모든 곳으로 퍼져 나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품는다.

우리가 이 소망을 품을 때 두 가지 일이 일어난다. 첫째, 우리의 물질적 필요가 공급된다.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는 말씀이 바로 그런 뜻이다. 둘째, 이차적 소망을 가져도 해롭지 않다. 이차적 소망이 우리의 첫 번째 소망 아래 놓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은사를 개발하고, 기회를 넓히고, 영향력을 확장하고 직업에서 성공하기를 소망해야 한다. 단 자신이 자아를 높이거나 자신의 제국을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한다.

내용 발췌 = 존 스토트의 산상수훈 스터디 가이드